얘 2년전 u20 때도 느꼈지만
빠름. 2년전에도 빠른 편이었지만 지금은 좀 더 빨라진 것 같음. 아직 어리니까 근력 더 향상되면 향후 좀 더 빨라질 가능성도 있음
공간 침투 길을 잘 봄. 시계나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뛰는 걸 잘함. 이거 공간 못보는 애들은 평생 못 보고 오프사이드나 주구장창 걸림
밸런스도 좀 향상된 느낌. 어제 세네갈 전에서 유니폼 잡히고도 넣은 골이나 pk 얻을 뻔했던 상황에서 뒤에서 견제들어갈 때 자리잡는 밸런스가 꽤 나아진 느낌
온더볼로 탈압박하고 패스 만들어 넣어주는 선수가 있다면 패스 받을 움직임을 전방에서 가져갈 선수도 필수적인데 조영욱은 이런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재능이라고 봄
우리나라가 은근히 이런 애들이 드물었음. 머리가 좋으면 몸이 안 따라주거나 몸이 따라주면 머리가 나쁘거나(희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