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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11 13:27
[잡담] 우아하면서도 애절한 '이재성 축구' 제2장
 글쓴이 : 만원사냥
조회 : 300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50611125609152



애절한 축구의 절정은 수비에서 나온다. 죽기 살기로 따라가 어깨를 들이밀고 등을 져버린다. 발을 뻗어 얄밉게 볼만 쏙 빼낸다. 공격을 하다가도 수비 태세로 전환하는 후속 동작이 빠르다 보니 팀 동료에게 지어질 부담도 한결 준다. 이재성은 이러한 수비 스타일을"자빠져도 다시 일어나고, 또 자빠지면 또 다시 일어나고. 그렇게 축구하는 게 몸에 배서 그런 모습이 나오는 것 같아요"라며 설명한다.


...


막상 입소한 뒤에는 딱히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단다. 도리어"파주에 있다는 게 즐겁고 신나요"라며 해맑게 안부를 전해왔다. 말로만 그런 줄 알았더니 데뷔전부터 모든 걸 내려놓은 듯 해탈한 플레이를 했다. 현 상황이 마치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는 양. 과하게 애쓰지 않는 모습이 퍽 자연스러웠다. 이재성은 당시를 이렇게 회상한다."첫 패스가 잘 되다 보니 자신감이 붙더라고요. 막 볼 더 많이 받고 싶은 그런 느낌 있잖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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