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와 사우디와의 평가전은 솔직히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아무리 평가전이라고 해도 우리보다 한 수 아래라고 평가하는 팀이었고, 대회를 얼마 안 남겨 놓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더욱 문제점이 보이더라고요.
수십 년간 올림픽은 당연히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어요.
같은 조의 우즈벡이나 이라크가 사우디 보다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첫 경기 우즈벡 전의 결과가 안 좋으면, 진짜 헬게이트가 열릴지도 모릅니다.
신태용 감독도 이번에 축구 인생을 걸어야합니다.
만약 탈락한다면 A대표팀 코치는 물론이고, 앞으로 대표 감독도 힘들 거라고 봅니다.
물론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가 있지만, 그래도 아시아 예선에서의 탈락은 최악의 재앙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