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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09 20:13
[잡담] 올림픽 아시아 예선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글쓴이 : 알라
조회 : 771  

UAE와 사우디와의 평가전은 솔직히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아무리 평가전이라고 해도 우리보다 한 수 아래라고 평가하는 팀이었고, 대회를 얼마 안 남겨 놓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더욱 문제점이 보이더라고요.
수십 년간 올림픽은 당연히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어요.
같은 조의 우즈벡이나 이라크가 사우디 보다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첫 경기 우즈벡 전의 결과가 안 좋으면, 진짜 헬게이트가 열릴지도 모릅니다. 
신태용 감독도 이번에 축구 인생을 걸어야합니다.
만약 탈락한다면 A대표팀 코치는 물론이고, 앞으로 대표 감독도 힘들 거라고 봅니다.
물론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가 있지만, 그래도 아시아 예선에서의 탈락은 최악의 재앙 같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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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 16-01-09 20:41
   
첫경기부터 최악의 졸전을 펼쳐서 조별탈락을 하거나 토너먼트에서 3위안에 못 들어서 올림픽 진출 실패해도 욕 먹는건 똑같겠죠. 그동안엔 월드컵 지역예선처럼 홈앤어웨이 방식의 그룹에서 한국이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줘서 계속 올림픽은 나갔었죠. 강호 이란같은 나라도 1976년 스웨덴 올림픽 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못나간 대회였으니..멤버들도 이전세대들이랑 달리 대표팀 오가는 선수들도 몇 없는 팀이다보니 탈락해도 헬게이트까지는 안열릴 것 같아요.
     
알라 16-01-09 20:52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우디와의 경기후에 팬들의 실망을 보면 쉽게 넘어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최근에 아시안컵의 위상이 많이 올라왔지만, 그래도 월드컵 다음의 대회로 올림픽 축구를 높게 평가해 오지 않았나요?
u-23이면 청소년도 아니고 성인인데, 이 나이의 선수들이 아시아에서도 안 통한다면 진짜 암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깨비깨비 16-01-09 20:55
   
평가전이라 최고의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굉장히 실험적이었고 보안유지하는 수준이었어요. 그 두 경기로 전력을 평가하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토너먼트로 바뀐 이상 상대적으로 젊은 선수들의 경기는 어떻게 될지 몰라요. 신태용감독의 축구인생까지 걸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알라 16-01-09 20:59
   
그 두 경기도 그렇지만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도 경기력이 안 좋았죠.
사실 경기력이 좋은 건 호주를 초청했을 때입니다.
안방 호랑이라는 말이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신태용 감독이 이번에 결과 안 좋으면 대표팀 코치를 그만둔다는 말을 했으니, 당연히 축구 인생을 걸었겠죠.
          
깨비깨비 16-01-09 21:11
   
그만둔다고 했어요? 링크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알라 16-01-09 21:16
   
옐로우 카드에서 그리 말한 걸 들었어요. 아마 기사도 있을거에요
기사는 찾기 어려우니 옐로우 카드 보시면 나올거에요.
winston 16-01-09 20:55
   
막상 본 경기에서는 달라질거라 봅니다.
저는 설사 힘겹게라도 본선진출 할거라 예상합니다.
     
알라 16-01-09 20:57
   
저는 힘겹게 보다 쉽게 본선 갔으면 좋겠네요.ㅎㅎ
평가전은 평가전일 뿐이라는 말이 나오길 바랍니다.
앨비스 16-01-09 21:03
   
한가지 궁금한게요 공격진말고 현재 미드나 수비쪽에서 네임밸류가 런던올림픽때보다 떨어지는 이유가 뭔가요?
     
알라 16-01-09 21:05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미드는 기성용, 구자철 수비는 홍정호, 김영권 같은 실력의 선수가 없어서 아닐까요?
     
이랑랑량 16-01-09 22:43
   
런던올림픽때하고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런던올림픽때 아시아예선때하고 비교하셔야지.  그때 당시 아시아예선때도 네임벨류 있는애들 별루 없었습니다. 그땐 유럽해외파 구자철 기성용 지동원 정도 그것도 다 자리도 못잡고 있을때였죠. 예선때는 참가도 못했구요. 당시 예선에서 수비에 김영권이나 홍정호도 지금 연제민처럼 유망주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미들에 박종우 한국영 윤빛가람등도 지금의 권창훈 문창진만큼 네임벨류랑 비슷하거나 그이상이진 않았습니다.
박뺑itback 16-01-09 21:26
   
사우디가 한국 상대하는 법을 알려줬음...한국이 이리저리 쑤실려고해도...미드필더에 사람 많이 놓고
지역방어 하면서..수비 형태 유지만 잘해서 오는것만 잘 기다리니.
..한국팀 어찌 할바를 모르고...계속 공만돌리면서 개발 축구시전..
     
알라 16-01-09 21:30
   
사우디와의 경기는 졸전이었죠.
선수 개인 능력이나 팀전술 모두 완패한 경기 같아요.
기성용닷컴 16-01-09 22:57
   
아직 본실력 다 안나온거 같긴 해요 ㄷㄷ
대회 시작할땐 뭔가 좀 달라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