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감독님의 전술에 관해 1시간가량 시간을 투자해서 적었는데...
안 올라가고 날아가 버리네요.
바보같이 글을 다쓰고 복사해서 저장을 한 후 올렸어야 했는데... 최악이네요 흑흑.
유일하게 저장 된건...
중간에 혹시 몰라 저장해놓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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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이 좋다고 유명한 김학범 감독님의 이번 대회 전술에 관해 개인적인 생각을 뱉어보겠습니다. ^0^/
아시다 시피 이번 선수 차출에 많은 비판이 일면서 아예 김학범감독님이 포메이션을 까버렸죠.
'무척 짜증나고 바보같은 일이다' 라고 생각은 했지만... 사실 우리같은 축구 매니아 입장에선 상대를 어떻게 요리하려 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니 약간 흐뭇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포메이션을 보죠.
-------손흥민-------황희찬-------
---------이승우--황인범----------
--김진야------이승모------김문환--
------황현수--김민재--조유민------
-------------조현우---------------
아... 공격적입니다.
상대를 가둬놓고 때려버린다는 느낌이죠.
그런데 약간 아쉬운 건 진짜 점유하고 때려버릴려면 딥라잉이 좋을 텐데(전체적으로 한몸이 되어 움직이기에)그 자리에 이승모 선수가 있습니다.
여기선
왜? 이승모 선수나 장윤호 선수가 안어울려?라고 물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승모 선수나 장윤호 선수가 서도 됩니다. 괜찮은 선택이죠.
하지만, 제가 읽어낸 전술이라면 아마 수미 위치에서의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죽어나게 될 겁니다.
물론 틀릴 수도 있지만 제가 읽어낸 전술이 맞다는 가정하에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포메이션 자체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문제는 윙백이 쥐고 있죠.
저 윙백들이 공격적으로 높게 올라가버리면, 윙백도 수미도 체력적으로 버티기 힘든 어느 순간이 봉착 할 겁니다.
사실 윙백에 기용한 선수들을 보면 대부분 '공격적으로 올리려나 보내?' 라고 예상 할수 있을 겁니다.
김진야 김문환 선수니까요.
(김진야선수와 김문환선수는 윙포에 기반을 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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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까지만 저장이 되고 반 이상이 날아가 버려서 더 이상 쓸 염두를 못두겠네요.
뒷부분이 중요한 내용이었는데ㅠ_ㅠ
대충 결론만 말하자면...
김학범 감독님의 포메이션에서의 윙백 전술이 공격적이지 않고 좀 더 미드필더 적인 역할을 주어 공수의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선수들의 스타일상 공수간격이 벌어질 것이고 수미가 커버하기엔 그 공간이 너무 넓다
윙백은 세부전술로 얼리크로스를 위주로 체력을 아끼고 ...
아... 이제는 메붕으로 기억도 잘 나지 않네요.
전 이만 사라지겠습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