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기에 한국축구 역사상 가장 축구협회와 감독에게 불신을 가진 상황인데, 협회와 감독도 이러한 상황을 알고있겠죠. 그리고 경험상 이 분위기를 무마시키기 위해서는 적어도 승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그러면 그들이 가진 데이터상 최상의 멤버들로 팀을 꾸릴 수 밖에 없기에 최근에 소집된 국가대표들이 저희의 최상의 선수라는 거죠. 우리가 욕하는 장현수, 김영범, 지동원 등등. 만족스럽지 않지만 이보다 더 나은 선수를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거죠...그렇다고 이분들이 열심히 안한다는 생각은 또 반대에요. 매일 뉴스 기사에 댓글들을 보면 '열정이 없다, 뛰지를 않는다' 그러던데 여태까지 국가대표를 봐온 제 경험(?)상 오히려 이번년도 선수들이 다른년도 대표들보다 더 많이 뛰는 것 같습니다.(비효율적이게...)그래서 매번 후반에는 축축 쳐지 미드와 수비간격이 말이 아니죠. 말재주가 없어서 가독성이 딸리는데 요약하면

1. 현재 국가대표들 구성원이 이번해 우리나라가 사용가능한 선수들의 한계다.(하위권 수준이다.)

2. 선수들은 열심히 하지만 실력 및 전술이 뒤쳐진다.

3. 감독은 실력있는 분으로 뽑을 수 있자나 축구협회 개객기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