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리버풀의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29)가 리버풀 23세 이하 팀(U-23) 경기에서 비 매너적인 행동으로 도마에 올랐다.

랄라나는 지난 5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토트넘 U-23 팀과의 U-23 팀 경기에 출전했다. U-23 팀 경기는 부상을 당한 1군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종종 출전하기도 한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0-1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경기 결과는 물론이며 매너에서도 졌다. 랄라나가 경기 도중 비 매너적인 행동을 해 비난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후반 17분경 공중볼 경합을 벌이던 상황이 시.발점이 됐다. 조지 마쉬가 랄라나와 공중볼 경합을 벌이던 중 팔로 랄라나의 뒤통수를 쳤고, 이에 격분한 랄라나가 조쉬에게 달려들어 목을 조른 것이다.

이 장면을 지켜본 주심은 랄라나에게 곧바로 퇴장을 명령했다. 리버풀 U-23 팀의 닐 크리츨리 감독 역시 6일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랄라나가 그렇게 신경질적으로 반응한 것을 처음 본다"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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