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쉽게 올라왔고, 판 더 비크가 슈팅한 공이 빗맞으며 패스가 됐다. 이를 데파이가 넘어지면서 슈팅해 마무리했다.
네덜란드가 완벽히 경기를 지배했다. 이는 추가골로 이어졌다. 전반 32분 오른쪽 측면에서 디 라이트가 슈팅에 가까운 강력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바벨이 머리로 살짝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이 뒤늦게 반격했다. 전반 39분과 4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두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모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네덜란드도 곧바로 데파이의 헤더 슈팅으로 맞받아쳤다.
전반 종료 직전, 네덜란드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데파이가 반대편으로 길게 올려준 공을 디 라이트가 머리로 어렵게 돌려놨다. 이를 판 다이크가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세 번째 골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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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수비수 2명이 각각 한골씩 넣었네...
작성일 : 18-03-2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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