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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02 02:54
[잡담] 기사의 베스트 댓글이...(K리그 = 이동국, 최강희)
 글쓴이 : flratron
조회 : 1,260  

얼마전..아챔 16강? 에 한국 클럽팀 
다 떨어졌다는 기사 중...베스트 댓글이 

K리그 = 이동국....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거기에 최강희 까지 추가하고 싶네요.

K리그의 현실이 딱 저 2명으로 설명된다고 보는데,
사람마다, 밝게? 어둡게? 받아들이는 입장이 다르겠지요.

중요한건, "K리그가 살아야 한국 축구가 산다" 는 이딴 개소리로,
국대 선발과 군면제에 개입해.. 민폐끼치기 보다는...

앞으로는, "한국 축구(국대)가 살아야.. 그나마 K리그도 산다" 는.. 
마인드가 자리잡아 나갈거라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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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East 19-07-02 04:25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소리죠
대중의 관심이 아직은 국대 위주인 것도 사실이고
좋은 선수가 나오려면 자국리그가 탄탄해야하는 것도 사실이고
뭐가 먼저네 나중에네 따질것 없다고 봅니다
축구love 19-07-02 04:52
   
굉장히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축구 강국 중에

자국리그가 좃망인 나라 있나요???

튼튼한 자국리그에서 유망주 들이 무한히 쏟아져 나오는게
축구 강국들 입니다.

K리그는 개무시 하고 조롱 하면서
국대는 월드컵 16강은 기본으로 가길 바라는게 도둑놈 심보 입니다.
     
담담이 19-07-02 09:52
   
k리그 무시하는건 아니고요
벨기에 크로아티아는 국대 능력치보다 자국리그 수준은 좃망이죠
          
NightEast 19-07-04 18:50
   
갸들은 바로 옆에 빅리그고, 용병쿼터 취급도 안당함, 문화적응도 되어있고, 검증도 서로 다 되어있죠
거기다 크로아티아 이쪽은 과거 유고시절부터 유럽 빅리그 상위팀에 선수공급 줄창 해왔던 유럽의 브라질같은 나라구요
문화도 지역도 수준도 시작점도 아예 다른 우리나라 축구 이야기하는데
브라질 아르헨 같은 특이케이스나, 유럽전통강호 국가들 케이스 언급하는건 경우에 매우 안맞습니다
     
요굴렛 19-07-02 10:16
   
자국리그 망하고도 국대 성적 좋은 나라들 많습니다.

우리가 뭐라도 되는 양, 세계 탑클래스 강국과 비교하긴 아직 멀었죠.. 그냥 강국들과 비교하면 자국 리그 망인 국가도 많구요.

기본적으로 투자를 안하는 리그에 어느 팬이 돈을 투자 하며 봅니까??

케이리그가 살 길은 투자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아챔 16강 탈락?? 국대만 보는 분들은 별 상관 안해요. 오히려 케리리그만 보는 사람들이 경쟁력 약화에 발을 동동 구르지..

그런 상황인데 케이리그 안본다고 난리치는건 어불성설임..

님이 진짜 케이리그 팬이라면 투자에 대해 성토 하는게 맞습니다. 케이리그를 외면 하는 팬들이게 난리치는건 이치에 안맞죠.

팬들의 관심을 못 끌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케이리그의 근본적인 잘못을 되짚어봐야 진정한 팬이죠.. 그런거엔 입 싹닫고 니들이 케이리그도 안봐?? 이따위 망발은 하지 않기를

게다가 지금 그나마 반짝인기는 국대의 활약에 해외 유소년 출신 선수들의 기대감이 케이리그로 옿ㅁ겨진 상황인데 그걸 부정하고 그런 사람들을 전부 부정적으로 보는 편협한 시각을 걷어내길 ㅋ

님같이 근본적인 원인엔 입닫고 자긴 케이리그 팬이다며 다른 사람을 조롱하는것들이 많은 한, 아직 멀었습니다.

게다가 내가 당신을 다계정으로 몰았다고 난리쳤는데 그거 있으면 가지고 와보라니까 회피기동만 줄창 하시네 ㅋ

편협할 뿐 아니라, 비겁하기까지 ㅋ
자기가 슈틸 옹호 언제 했냠며 가지고 와달래서 시간 버려가며 가져다 줬더니 그땐 다 그랬다고 모면 하더니 자기가 한말의 근거를 가져오라는 소리엔 그저 입닫고 모르쇠??
          
축구love 19-07-02 15:17
   
이건 진짜 병 인듯 ㅋㅋ

이사람들은 진짜 왜 이럴까 ㅋㅋㅋ
               
요굴렛 19-07-02 17:32
   
근거가 있다면 끌고 오면 되는거고 없다면 사과하면 될 일을 내 탓을 하네


... 참 님처럼 비열하게도 사는 사람들이 있긴하군요..ㅋ
흑곰국 19-07-02 07:37
   
국내리그 흥망에따라 국대전력 플러스마이너스 요소가 되는건 팩트죠.

유럽처럼 축구환경좋은 타국으로 그나마 쉽게 오갈수있는것도아니고.

아프리카처럼 축구로 유럽진출하는거아니면 길이없다고 목숨걸고하는 환경인것도아니고.

결국 국내리그가 받쳐줘야 축구인구가 늘어나고 그중에 재능있는 애들이 나오는거죠.
축구게시판 19-07-02 08:43
   
저도 동감합니다. 케이리그에서 날아더니던 선수들도 국대오면 적응 못하고 삽질하는 경우를
너무도 많이 봤죠. 반면 해외파는 그럭저럭 평타 이상은 칩니다. 이건 기량 문제도 있지만 결국은
경험치의 문제라고 봐요. 다른 환경에서 축구를 얼마나 해봤냐의 차원인거죠. 물론 해외파의
기량이 더 뛰어나기도 하지만요.

K리그가 살아야 한국 축구가 산다? 일부는 수긍하지만 특히 2002년 이후
지금까지 한국축구가 흘러온 내용을 보면 결국 해외로 진출한 선수들이 하드캐리하고 그로 인해
K리그 반짝 흥행하고... 그런데 그 기회를 못살리고 또 폭망하고 밥그릇 싸움이나 해쳐대는 역사의
반복이었죠. 닥공축구니 철퇴축구니 언론에서 물고빨아봤자 축구변방 아시아 레벨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선수든 감독이든 마찬가지죠. K리그를 살려주는건 결국 국대 + 해외 활약하는 선수들
이라고 봅니다. 이승우 효과, 이강인 효과 등등을 봐도 말이죠.

해외진출하는 선수들의 바탕이 케이리그니까 케이리그가 흥해야 하는건 맞지만
선수가 크려면 최대한 빨리 케이리그에서 탈출해야 국대에서도 더 큰 활약이 가능합니다.
최근엔 애초에 케이리그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해외에서 자라는 선수들이 더 많아지고 있죠.

점점 케이리그가 살아야 한국축구가 산다... 이런 갬성팔이는 안통할겁니다.

K리그가 살아야 한국축구가 산다는 공식이 나오려면 대구같은 팀이 몇개는 더 나와야해요.
축협도 밥그릇싸움다는 한국축구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물갈이 싹 되어야하고요.
     
요굴렛 19-07-02 10:34
   
맞습니다.

지들이 진정한 케이리그 팬이라면 근본적인 투자를 안하는 구단,연맹을 욕해야 하는데 경쟁력잃어서 떠나간 팬탓을 하는것들.. 그것들은 진정한 케이리그 팬이라 할수도 없는겁니다.
딴떼쭈룽 19-07-02 10:11
   
이야 아무리 그래도 너무 나갔네요. K리그가 살아야 축구 인재가 많이 나오는게 당연한게 아니겠습니까?
 매일같이 자국 K리그 허접하다고 까고 안보시고 욕만하는데 K리그 없애버리고 대표팀만 꾸리자고 하세요. EPL같은 상위 리그 게임TV로 보다가 K리그 허접해 보이는 거 다 아는데 자국리그를 욕하기는 해도 쓰레기취급해서야 겠습니까? 너무 어이가 없어서 댓글남기네요;;
자중 19-07-02 10:34
   
아무리 해외 감독들이 와서 자국 리그가 살아야 자연스럽게 국대 축구의 레벨도 높아진다고 말해봐야 소용 없는 거 같네요 양성소가 잘 돼야 해외에 도전 할 수 있는 인재들이 꾸준히 나오는 게 당연한 이치 아닌가요
     
요굴렛 19-07-02 10:36
   
그 양성소가 잘되게 만들려면 투자를 해야죠. 팬들의 돈을 빨고 싶으면 투자를 해야 맞는겁니다. 

투자도 없으면서 팬들의 돈을 뽑아 키운다?? 개소리죠.
          
허정무리뉴 19-07-02 12:03
   
리그가 살아야 국대가 산다는 이야기랑
투자 이야기랑 대체 뭔 상관이죠? 그 투자해서 리그가 살면 국대가 살아요 안살아요?

마치 "김치가 맛있어야 김치찌개가 맛있다." 라고 하는데
"뭔소리임 배추를 잘 키워야 김치가 맛있는거임" 이러는거 같음
               
요굴렛 19-07-02 12:39
   
리그가 살려면 투자가 되야 살죠..

뭔말인지 모르심??

리그가 살면 국대도 산다.. 그럼 리그가 살려면 어떻게 해야하냐..란 생각도 못함??? ㅋ

그것도 생각못하면서 반박한답시고 주접떠는거임??ㅋㅋㅋㅋ
                    
허정무리뉴 19-07-02 15:41
   
뭐래는거여 이해가 안돼?

리그가 잘되야 국대 레벨이 높아진다는 내용에 반박이

왜 리그를 살리려면 투자를 해야 한다 냐고

이해가 어려워?

육수가 맛있어야 설렁탕이 맛있다고 하는데

왜 소 여물을 잘먹여야 소가 잘큰다는 소리 하고있어
                         
요굴렛 19-07-02 17:32
   
첫 질문부터 멍한게 보이더니만, 설명을 해줘도 이해를 못하는군...

초딩도 알아듣겠구만 ㅋㅋㅋ
프랙탈레인 19-07-02 11:59
   
짧은 생각 잘 봤습니다.
flratron 19-07-02 12:54
   
K리그 살린다는 핑계로....
(국대선발) 과 (군면제) 영향 주는 꼴을 많이 봐왔잖아요.
떼려야 뗄 수 없는...K리그와 국내파 감독들의 관계....
이러면, 한국 축구에 민폐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으로 하든지, 지 눈으로 확인 못했다면?
그나마 객관적인 몸값으로 하든, 해야지...
실력도 안되는데...국대 이용할 생각만 하고.....

국대에 민폐만 안주면,
K리그 나 국내파 감독 (K리그 관련자) , 비판할 생각 1도 없어요..

자국리그 망하길 바라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최근, 대구 구장과 대구팀, 응원열기 등으로 인해, 이슈가 되던데..

과거 KBO 롯데 사직구장이... 응원문화를 만들고, 관광상품이 되었듯,
이런 식으로 무관심 팬을 모으면 좋겠지요.
야구를 보러 가기 보단, 먹고 마시고 놀러 갔다고들 하더군요.

실력에 한계는 있지만, 대구 구장은 재밌어 보이잖아요.
K리그를 살리려면?  그런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꾸물꾸물 19-07-02 14:23
   
K리그가 살아야 한국 축구가 사는건 맞습니다. 유럽의 일부 다른 나라들 이야기를 꺼내시는 분 계신데...

거긴 EU, 크게는 유럽이라는 안전망이 더해져 있습니다. 이게 뭔 소리냐구요? 한국 선수가 유럽이나 미국

에서 자국인 대우를 받는다고하면 K리그가 크게 살아나지 않아도 국대와 큰 관계는 안됩니다. 왜? "자국인"

대우 받는 다른 나라들이 있으니까요. UEFA 대회에서 이걸 용인하는 이유는 뭘까요? 외국인의 자국인 대우

를 말이죠. 이건 UEFA나 FIFA가 만든게 아니라 유럽연합에 적용되는 노동법 떄문에 그런겁니다. 더 상위

라는것이지요.


리그는 ㅈ망이라고 표현해도 국대 경쟁력이 좋은 동부 유럽들 국대의 유스경력을 보거나, 현 유스들을

보면 대부분은 자국 유스입니다. EU회원국이면 어차피 어느 나라를 가건 내국인 대우를 받으니 프로로

가는 길은 막혀있지 않다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애초에 재능만 있으면 어떻게든 그 재능으로 먹고 사는데

지장이 덜한 곳이기도 하죠. 단지, 더 잘 먹고 살 수 있는 길이 있냐 없냐 차이겠죠.


그런데, 유스라고하니 착각할 수 있는게 그 유스도 결국 그 세계에서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조직입니다.

그 아래 숱하게 깔리죠. 여러 군소구단 유스에서부터 아카데미까지. 전체적으로 봐서 이러한 것들이

굴러가는데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한국은 이야기가 매우 달라요. 당장 국내에 프로리그 ㅈ망테크를 타면, 유스가 ㅈ망됩니다.

동시에 프로리그가 ㅈ망이기에 학원축구도 ㅈ망테크를 타요. 이 말은, 운동신경 가진 재능들이 타 종목

을 더 우선시하게 되거나 다른 분야 공부르 진로르 가진다는 이야기입니다.


AFC에서 유스를 규정하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리그 팀들이나 축협에서 유스 축구와 관련해 돈을

쓰는 이유는 생존 때문에 그렇게 하는겁니다. 땅에 씨앗을 뿌려 가꿔서 수확을 해야하고, 그 수확물

들 중에서 좋은 걸 찾아 근사한 밥상을 차려야하죠. 그런데, 유럽이나 미국은 어떻게하면 품종을

개량하고, 아니면 더 잘 수확하고 더 잘 꾸밀 수 있을까부터 고민한다할 때 한국은 당장 씨앗뿌릴

땅 걱정, 뿌릴 씨앗을 어떻게 마련해야할지에 대한 걱정부터 해야합니다. 이걸 끌고 가는게 리그

입니다.


어느 날 잠을 자다가 문득 꿈에 조상님이나 누가 나와서 네 자식이 축구천재이니 축구를 시키거라

하고 점지해줘서 축구를 시작하는게 아니에요. 아래에서 부터 위에까지 수많은 지도자들의 평가를

받으며 걸러지고 걸리지면서 입문하는 프로축구입니다. 당장 한국이 EU회원국이 되고 UEFA회원국이

된다면 문제의 상당부분이 사라지겠지만,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요.


박지성, 손흥민, 이강인, 이승우, 백승호만이 아니라 수많은 한국의 축구 선수들 생각해보죠. 유럽에서

생활하고 있는 선수들 포함해서 말이죠. 기성용, 이청용, 이재성, 구자철, 지동원 등등...


한국에서 축구 안하고 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이 축구 산업이 그나마 유지되게 버티고 있는게

프로구단이고 프로리그입니다. 실업리그도 마찬가지지만, 중요한건 "직업 축구선수"를 경쟁력있는

직종으로 만들어주고 있는게 누군가에요. 이게 없으면 하부 구조가 엉망이 됩니다. 하부구조가

엉망되면 한국 축구? 개판되는거에요. 왜? 그 인재들 다른 종목이나 다른 분야로 빠져나갑니다.

축구? 그거 돈도 안되는거 뭣하러 해? 야구 해, 농구 해, 공부나 해, 기술이나 배워 이렇게 된다는

거죠.
eradicate 19-07-02 16:19
   
K리그도, 국가대표도 둘 다 중요하지만, 이 둘 중 뭐가 더 중요한지는 근본적인 문제가 아닌듯.
K리그 정도면 유럽 변방리그와 수준차가 그리 크지 않지만, 자국 수준이 별볼일 없다는 유럽 여러 나라들도 국가대표는 우리랑 차이가 큰 이유는 결국 지도자 수준이 높고, 유소년 육성 수준이 높기 때문이라고 봐여.
우리나라가 축구 선진국에 비해 가장 부족한게 바로 이 부분이기도 하구여.
솔직히 K리그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한건 사실이지만, 한국 프로스포츠 현실상 KBO정도 제외하면 K리그만큼 투자받는 스포츠는 없져.
결국 무작정 K리그에 투자하라기 보다는, 보다 현실적으로 지도자 수준 향상과 유소년 시스템 개선에 투자하는게 결국 리그도 살리고 국대도 살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훌륭한 지도자 한 명을 육성해 내면, 훌륭한 선수 수십명을 키워낼 수 있고, 그 선수들이 결국 유럽을 나가고, K리그 수준을 높이고, 국가대표 수준도 높이는 선순환을 이끌어 낼테니까여.
쌈바클럽 19-07-02 16:22
   
아챔 때문에 이러는게 너무 이상한게 결승가고 우승하고 그래왔는데...

잘될때는 모른척 하다가 안되니까 있지도 않은 감독에 현재 주전도 아닌 선수 탓으로 몰아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