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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02 12:13
[잡담] 리그를 잘못선택해 사라진 선수들..........ㅡ.ㅡ
 글쓴이 : 도나201
조회 : 1,604  

부푼꿈을 안고서 여러리그로 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j리그외에는 그리 성공적인 안착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뭐 중국리그라고 하지만... 사실상 중국리그도 김영권외에는 현재 거의 없는상태다. 
팀주력으로말이다. 

거기에 그이전. 많은선수들이 중동이나 다른 리그에 진출하면서 
소리 없이 사라진 선수들이 있다....


1.유병수.
2010 득점왕.
중동리그 잘못갔다가... 
사실상 팽당한 선수이다. 
그당시 박주영과 동급으로 취급되면서 기대유망주였던 
아니 k리그의 신성으로 
하지만 돈을 택한 결과 알힐랄.. fc로스토프..

지금은.....................현재 k3에 있다. 
k리그 복귀는 힘들듯.......... 

2.이명주
현재 아산무궁화...........군복무중...

주장이기도 하지만...
현재로서는 서울복귀도 힘들듯. 
그렇다고 포항팬역시... 별반 반응도 없음. 
앞으로 행보가... 궁금해짐. 

3.이천수
사실상........최악의 선택지.
그후 인천복귀후 은퇴수순.. 

4.강수일.
음주파문........
이해간다.
하지만 너무 개인에게는 가혹했다. 
현재 동남아에서 뛰고 있음

5.김귀현
결국 부상으로 모든것을.. 
그래도 현재 동남아에서 뛰고 있다. 
진짜로 깜짝 스타덤에 오를뻔했는데 
부상이 너무 아쉬운 선수. 

6.송진형. 
한때 한구단의 미래로 각광받으며
스타덤에 올랐으나.. 
현재 중동리그에서 뛰고 잇음. 

7.백성동
청대에서 기대주로 어릴적에 j리그에 진출해서.. 
아직도 j리그에 있지만. 
현재는 국내에서 잊혀진 이름. 

8.조용형.
중동리그행이후로...
사실상 잊혀진....
차세대 홍명보로 각광받았다. 

9.오재석.
개인적으로 실패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국대에서 볼수없는 재원이라는데서.. 
그나마 윙백자원이 귀한 요즘 한번쯤은 불러도 되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김진수 보다는 오재석이 더낫다고 생각한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한가지. 
돈을 찾아서 떠난 선수가 대부분이고, 
특히 중동리그쪽은 극심한 적응이 힘든리그라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그런면에서 남태희 대단한 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동리그의 특성 때문에 전혀 국대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면이 있다. 

이선수들뿐만 아니라 현재 동남아 리그에서 새인생을 시작하는 선수도 많다. 

물론 돈이 중요하다. 
프로선수니까 하지만 그래도 그들의 최종꿈은 아닐것이라고 본다. 
국대로서의 꿈을 한가닥 희망을 갖고서 움직인 이는 재원도 있다. 
이들 중에는 축피아의 희생양인 선수도 있다. 

조금은 좀더 넓게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순간의 선택에서 이렇게 소외되는 자원이 너무도 많다. 
그리고 은퇴 수순을 너무 쉽게 간다. 

오늘 김동진이 은퇴한다기에 너무도 많은 리그를 경험한 그에게 수고햇다고 말하고 싶고, 
국대시절의 활약에 ..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많은 선수들이 소리없이 다른 곳에서 뛰고 있다라는 것도.. 
k리그 스타..............이게 셀링리그로 변화해서 발생한 k리그판에서
전력약화라는 이야기가 돌때마다.. 
무분별한 아니.. 이건 전적으로 선수개인, 구단의 문제라기 보다는 
매니지먼트의 정보력조차 되지 않는 
무분별한 돈벌이에 희생된 선수라는 점에서 안타깝게 생각된다. 

선수의 미래보다는 회사의 돈벌이에 희생된 선수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현재 전력약화된 모습을 보면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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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 19-07-02 12:22
   
안타까운 선수들이 많네요...ㅠㅠ
축산업종사 19-07-02 12:23
   
콧털 강수일 선생에 대해서는 설명이 부족한 감이 있네요.
음주만 거론하며 그에게 가혹하다 하기엔...
몽끼우끼끼 19-07-02 12:25
   
평생을 축구만하다가 제대로 된 프로무대 밟아보지도 못한 수많은 선출들 비하면 뭐.. 다들 어느정도 성공한 인생이라 보는데요
직장 생활하는 제가 더 ...크흡
최종접근 19-07-02 12:30
   
오재석의 경우 생각이 같은게 돌파력이나 크로스는 매우 퀼이 좋습니다
이 친구는 감바에 오래 남고 싶다는 말을 자주 표현했고 현실에 만족하는거 같습니다
팀에 대해 좋은 말을 많이 하니 일본팬들도 많이 좋아하죠 문제는 수비력으로
경기에 자주 못나온다는건데 작년엔 주전급이었는데 올해는 거의 안보이네요
별과함께 19-07-02 13:03
   
백성동 수원fc에 있지 않음??
꾸물꾸물 19-07-02 13:41
   
강수일, 이천수, 김귀현은 리그가 문제가 아닌...

강수일은 예상못했던 케이스여서 다음 교육때는 발모제등도 조심하게 추가된걸로;;

이천수는 스페인에서는 리그보다 팀(특히 누만시아)을 잘못 골랐던 면이 컸고, 페예누르드에서

뛸 때는 뼛조각 요인도 있겠지만, 모아놓은 재산 사기관련해 묶여버리는 바람에 국내에 재판때문에

들어와야하고 하는 등의 악재가 겹쳤죠.

김귀현은 리그를 잘못 선택한건 아니고.. 팀을 잘못 선택했다 생각함.
크로캅선수 19-07-02 13:45
   
이천수 빼고는 그냥다 ㅈ밥들인데 어릴때 너무 실력이 뻥튀기 된 애들일뿐 제자리 찾아간거임
AIGOAYA 19-07-02 13:48
   
백성동 수원fc 와서 두 시즌 째임...
휴꿈 19-07-02 15:29
   
유병수는 k 리그 기록보면 진짜 실질적인 k리그의 최고 천재 타이틀을 가져갈만한 선수였죠.
여러구단과 선수들이 연루 되었던 승부조작. 무혐의 지만...깔끔하게 해결하지 못했죠. 가뜩이나 빽도 혈연 지연도 없는 선수인데...깔끔하지 못해서 팬들조차 손절을 많이 했던..

실력면에 있어서 골결정력은 대단했었죠. K리그의 전설이 이미 된 이동국 선수보다 골결정력은 1~2수준 위일 정도로요.
지금 실력은 모르겠지만..러시아 있을때 수준이면 작년의 황의조보다 경쟁력이 앞설만한....황의조가 3골 넣을때 유병수 그때 실력이면 5골은 넣을 수중일거라 추측되죠. 그 인종차별주의자스런 감독만 아니였어도...

다만 모든 의혹이 깔끔해지거나 축구 관련자들에 인맥이라도 생기기 전에는 실력이 아직 있다해도 힘들거같아요.

유병수 응원 댓글 많이 남겼는데 아쉽더라구요..
그것이 알고싶다였나 거기서 승부조작과 관련되어 죽음에 이른 한 선수와 연결된....의혹을 취재 했었죠.
     
꾸물꾸물 19-07-02 17:09
   
유병수는 인맥이나 의혹 문제보다는 그냥 본인 선택이 결과를 이끌지 못했다고 봐야겠죠. 로스토프에 입단한게 문제가 된건데... 이게 좀 그런데, 잘 안 풀릴때 K리그 복귀나 그런 부분이 말이 안나온건 아닌데, 로스토프가 안놔준게 문제였죠. 이적료;; 로스토프가 안놔줘서 상무나 경찰청 입단은 물건너갔고..

결국 2017년 상근으로 근무하면서 K3 김포소속으로 뛰었죠. 소집해제 후 J리그와 A리그 문을 두드렸지만... (2018년 소집해제), 2019년 현재 K3 화성FC 소속으로 뛰고 있죠.

로스토프에서 경기감각을 제대로 유지하기 어려웠던데 더해서 2년가까이 병역을 이유로
상근 근무하면서 K3 에서 뛰었던탓에 폼을 끌어올리는것도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나이도 만31세이니... 흠.

프로에서 통했던 선수이니 폼만 잘 끌어올리는데 성공하면 K리그1에서 뛰는 모습 보는것도
꿈은 아닐텐데... 문제는 역시 폼이겠죠...
gaha 19-07-02 16:57
   
백성동은 지금 수원fc주장이고 에이스임
이천수는 인천복귀후 15년도까지 이윤표 남준재(14) 박태민(14)랑 같이 정신적지주역할 톡톡히함
조용형은 17년도까지 제주 쓰리백이끌면서 준우승시켰고 송진형은 지금 fc서울와서 부상중인데 뭐 맞는게없네요
그리고 서울팬들은 이명주세종 복귀를 바라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