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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03 11:10
[잡담] 일부 한국 심판은 아직 정신 못차린듯...
 글쓴이 : 꾸물꾸물
조회 : 602  

오래된 기사인데 기억이 여전히 납니다.

FIFA 인스트럭터였던가요? 심판 강의차 한국에서 진행되었던 교육이었다죠.


어떤 장면 보여주고 이게 반칙인지 아닌지 결정해보라는 것이었죠. 반칙으로

생각하는 심판도 있고, 아니라고 생각한 심판도 있었죠. 


보통 여기까지만 들으면 누가 맞나 틀리나를 보는것 같지만 아닙니다.


물어본거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반칙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한

상황. 물론, 각자가 확고한 판단 기준이 있으니 결정했겠죠. 인스트럭터가

물은건 그 판단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였죠.


정확한 워딩이 기억나는건 아니니, 비유적으로 하면 이런거였지요.


많은 심판들이 비슷한 방식을 따랐죠. 비율. 예를 들면 7:3 정도로 반칙이

우세한것 같아 반칙으로 결정했다(본인 판단에 반칙일 가능성 7, 아닐 가능성 3).

반칙이 아니라고 한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죠. 물론, 일부는 인스트럭터가 바라는

대로의 판단기준이었죠.


인스트럭터가 지적한건 그렇다면 그건 반칙이 아니다라는 것이었죠. 휘슬은

반칙이라고 100% 확신할 때 불어야 한다고 했죠. 마치, 법정에서의 무죄추정의 원칙

같은 것이죠. 7:3으로 반칙 같아서, 혹은 반칙 아닌것 같아서라는 판단은 잘못 되었

다는것이지요. 본인 판단에 100% 확신이 들 때만 휘슬을 불어라하는거였죠.


물론, 이른바 주심 재량에 맡기는 애먼 상황들도 있겠지만 대명제는 그런것이었죠.

마치 타짜의 대사인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마라, 이런거 안배웠어? 이런것

처럼.


하지만 VAR이 도입되었어도 여전히 안 배운 심판들이 있는것 같네요. 밑장빼기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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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셑메노펜 19-07-03 11:26
   
요즘 케이리그 신규팬 유입을 막는데 제일 공이 큼.
강동호랑이 19-07-03 12:21
   
심판만 제대로 판정했어도 지금 순위는 많이 바뀌었을텐데 안타깝네요. 선두경쟁하고 있는 어느 특정팀은 지금 그 위치에 있지도 못했을텐데..
누님연방임 19-07-03 13:08
   
울산전만 봐도  핸드볼문제나 골취소때문에 부각되서 그렇지  다른판정들은  울산편파라고 할정도로 서울입장에서도  판정들에대해 말할것은 많았습니다.  페널박스안에서 잡아챘는데도  노파울 주고  핸드볼문제도 있었고. 

심판이 제대로라 정확한 판정을 내렸다면  전반에만 4:1 스코어 나올수도 있던 상황이었지요.

var안하고 넘어갔다는 이유만으로  일방적으로  서울이  이득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많은데  전체적으로 심판판정들이  이상했었거든요.  수비에서  공격전환할때  대놓고 밀면서  발걸고  공뺏어간것도  노파울줘서  울산에  득점찬스를 만들어주는가 하면  에휴..
     
Kaesar 19-07-03 13:54
   
울산 편파라는 건 님 생각이고 반대 편은 다르게 볼 수 있지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VAR를 보고도 엉터리 판정을 했다는 게 심판의 자질 또는 부패 의혹이라는 중대한 문제가 되는 거지, 다른 진행의 편향성은 아무런 증거도 없는 주장일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