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도 프로감독 한번 해보길 원할거 같은데요
그리고 연령별 감독도 꽤 오래 해왔구요

오래했다고 질렸다고 한적은 없어요. 오히려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거 같던데...

연령별 대표 감독 자리는 일자리 없어서 놀고있는 감독들 돌아가며 꽂아줘야하는데
한명이 차지하고 있으면 고정으로 생기던 뒷돈이 안생긴다 뭐 그런 취지의 발언으로
들리네요. 언능 치워버리고 다음 고객님~

전 질렸다고 말한적 없는데요
프로구단 맡고 싶은 마음도 없지않아 있을거라고 했는데;;

기왕한건 올림픽 감독까지 해보고 나가는건 연령별 감독들의 목표에요
무슨 이런 섭섭한 이야기를 하실까요

“선수 시절 유명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노력과 능력으로 성공했다.
프로팀에 가도 잘할 것이라 믿는다. 원하는 팀이 있고 정 감독도
원한다면 보내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784699#csidx703b65214cdbfcfa740f0ae0d36130b


돈으로 붙잡지는 않겠다는 거죠. 실력 인정 받아서 프로에서 데려가려하고
감독 본인도 가고자한다면 위약금으로 붙잡지는 않겠다는거죠.

어차피 성인 A대표팀 감독 아니면 어지간한 나라들은 프로팀 감독이 최고라서.
명성이나 금전적 대우나...

그리고 전임 지도자로 가는 정책은 오래전부터 시행중이죠. 생각처럼 오래가지
않는건 일단 개판 친 지도자들 잘린것도 있고, 성공적이었던 이광종 감독이 돌아
가시면서 틀어진것도 있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이 일자리가 이른바 A급 대우 받는 일자리가 아니라는거.

그래요? U17 김정수감독은 굉장히 맘에 들어하던데 할수있는게 많다구요

유소년 지도자로 뼈를 묻겠다하는 사람이면 몰라도, 가장 선망하는건
빅리그 제외하고(...) 성인 국대 감독, 그 다음이 프로 감독이죠. 뭐 결국
이런건 명성이나 사회적 지위도 있지만 역시 돈도 무시 못하죠.

형.형은 그냥 말을 안하는게 나아.
너 대가리 커져서 감당할 돈이 없으니 나가서 해봐.
넌 잘할겨.이런 헛소리하기전에
윗대가리들 흥청망청 해댄거에서 조금씩만
떼어줘도 청대 감독정도는 대우해주고도 남을거 같은데.
까놓고 말해 형.
지금 관리자들 중에 감독으로 정감독만큼 성과낸 사람이
얼마나 있어?
그렇게 성적지상주의에 매몰되 있으면서
왜 그 잘난 성적낸 사람은 제대로 대우 안해주는데?
잘난 선수시절 커리어보다 현재 직분에 맞는 위치에서
성과를 낸게 더 위대한거 아녀?
때문에 선수시절 유명하진 않았지만 이란 말도
안하니만 못한 사족인거여.
형은 그냥
위에서 써준 a4지 들고 나와서 읽는게 나아
무능한 꼭두각시란 말은 들을지언정
지금처럼 ㅂㅅ취급은 안당할걸.

김학범... ㄷㄷㄷ

정작 정정용 감독도 때로는 까임 받았었던 감독이라는건 잊으신듯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