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한다면... (물론 그 밖에도 유스시스템부터 축구철학 등등 많지만 그건 너무 어렵고)
1. 선수가 문제였다면 애초에 슈틸 짜를 필요도 없었겠죠. 4-4-2에서 똥 싸는 애들을 3-4-3으로 바꾼다고 혹은 감독을 바꾼다고 달라질 일은 거의 없고
2. 감독이 문제였다고 생각해서 감독을 바꾼건데... 일단 이게 개혁이라면 개혁이겠죠. ;;;;;;;;
그 과정에서 정말 감독이 문제였다면 신태용으로 바뀐 후에 한 이번 겨울 말 쯔음엔 다른 경기력을 보여줄테고 ... 그게 아니면 정말 선수문제일 확율이 높으니 선수를 대거 바꿔야겠지만... 선수가 성인선수 국내해외 다 합치고 1부 2부 다 합쳐야 1천여명 남짓인 자원에서 뭔가 대대적인 개혁은 ...
중국이 그렇게 해도 해도 안되니... 매번 브라질이나 독일 하부리그에 자신들의 청소년대표팀을 집어넣어서 경험을 쌓게 하고 그들을 주축으로 차기 대표팀을 만들자고 하는 것인데... 이미 브라질에선 수년전에 캔슬당했고 독일에선 통과되었다는 소식도 있더군요. 최근 정보는 모르겠고;;;
...
결론은 재미없고 지루하고 답답하겠지만
유소년시스템을 바꾸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어쩌면 히딩크가 다시 돌아오면 정말 획기적으로 바뀔수 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2002년 경험해봤지 않습니까? 히딩크 사라지면 그 약빨 오래 못간다는 거... 이번에도 히딩크 약 한번 빨아볼 수는 있겠고.. 다시 2002까지는 아니더라도 2010에 근접하는 기쁨 만끽할 수도 있겠죠.
가장 큰 문제는 통일된 전술이 없습니다. 유스+고교레벨 합쳐서요. 프로팀으로 따진다면 감독축구가 아니라 팀축구를 목표로 해야 되요. 연령대까지 합쳐서 감독이 1000명이면 1000개의 축구 스타일이 존재하는 나라가 한국이죠.
이러니까. 국대레벨에서도 감독이 바뀌면 축구색깔 잡기가 그만큼 오래걸리고 힘들수 밖에요.
진학모델로 정착된 학원축구쪽은 손봐야 됩니다.. 축구인들 다 빼고 취미반으로 다 돌리고, 프로직행을 노리는 선수들만 따로 키우는 모델을 따로 찾아봐야지.. 안그럼 100년 지나도 답없음..
프로에서는 통하지도 않는데 **대학 출신이라는게 대체 무슨 소용인지원.
작성일 : 17-09-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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