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거의 1000개넘는 다음 댓글 눈 빠지게 읽었어요
지금 우리 축팬들은 젊은층이 많아요
청년 실업자들도 많은데 그들도 유망주들 보고 꿈 꾸는 거잖아요 자신의 보다 나은 미래를 투영하면서요
근데 벤투가 기회를 1분도 안 주고 그냥 돌려 보내니까
대다수의 팬들은 박탈감 허탈감 느끼고
벤투의 안정 보수적지향에 상처 받고 있어요
1. 감독이 병투여서가 아니라 예전 감독때도 그런걸 바랬었고 앞으로의 감독에게도 평가전에선 가능성 있는 여러선수를 테스트 해보길 바랄겁니다.
평가전 한두경기 이기고 본무대에 가서 주전들 부상 이탈로 예상치 못한 성적이 나오는건 아시안컵으로 끝냈으면 좋겠네요.
아울러 어느집단이든 내부에서 경쟁구도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천수 말대로 주전 선수의 부상이 아닌한 백업 선수가 선발로 나오긴 힘들다는 생각을 비주전 선수들이 갖게 되면 망하는건 금방이라고 봐요.
3. 경쟁을 통해 포지션별 뛰어난 선수를 골라낸다.
검색해보니 자기만의 기준을 공개하고 경쟁을 통해 선발을 내보내는 게 아니라,
그냥 자기만의 세상속에서 몇몇선수를 찜하고 이미 경쟁을 끝낸거 같더라구요.
이말이 사실이라면 앞으로 결과가 좋지 않겠죠. 좋지 않으면 결국에 짤리겠구요.
고여서 썩는다는건 요새 경험이 많아서 잘한다는 의미로 자주 쓰이지만, 이경우 부패하고 악취난다는 의미로 쓰일수 있죠.
선수들이 포지션별 경쟁없이 진짜로 썩는다면,
진행과정내 불화가 생기거나 삐꺽거리고 팀이 반쪽날테니..그러고 난 후 욕쳐먹고 경질 되겠죠.
역활별 경쟁에서 근소하게 이긴 선수들이 밀려있는 건,
십수년 이상 열심히 축구경기 지켜봐왔던 축구팬들은 알거에요. 그럼에도 앞으로의 과정이나 결과를 확실하게 확인하고 난 후..짜르든가 해야죠. 결과는 안좋을수 있는데 과정 또한 개판나면...
물론 과정을 포기하고 안티 축구 처럼 결과만 얻으려고 하는것일 수도 있구요.
같은 걸 봐도 뇌구조가 희안한 부류는 메시가 골을 잘넣는게 아니라는 판단을 하는등 뇌가 아픈 부류들도 있긴하죠. 금을 나무조각으로 보기도 하구요.
굳이 따지면 1번입니다만.. 2번이 결과는 더 좋죠 1번대로 결과가 나오더라도 옹호보단 현재 여론상 벤투는 심각하게 까일겁니다. 그리고 이번에 안썼더라도 다음번에도 안쓸거라는 보장은 없으니 섣불리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뿐... 솔직히 이강인 안나와서 갠적으로 실망했지만 가생이에서 계속 벤투를 까길래 짜증났던것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