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대로라면 김호곤은 오늘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했고
슈틸리케 해임 직후 아직 차기 감독이 결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히딩크 감독에게 연락을 받았는데,
왜 그 사실을 축구팬들에게 숨겼는지 왜 히딩크와 만나볼 생각도 안하고 일을 하지 않았는지
오늘 해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해명을 통해 납득할 만한 이유를 대지 못하면 당연히
축구팬들에게 정중히 잘못했습니다. 라고 빌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히딩크와 어떻게 연락을 취할 것인지 만나서 무슨 제안을 할 것인지도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어야 합니다.
설마, 신태용을 앞세워 욕먹게 하고
자신은 해명도, 사과도, 히딩크와의 접촉 계획도 말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겠다는 건가요?
왜 이 문제에 대해 축구팬들은 아무런 지적이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