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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5 17:25
[잡담] 이승우와 김민재를 축으로 국대 뼈대가 바뀌길 기대해 봅니다.
 글쓴이 : 산진달래천
조회 : 543  

어제 이승우의 성인팀 데뷔전은 한국 축구에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 국대 공격진엔 전반적으로 '피니셔'들은 많은데(손흥민, 구자철, 황희찬, 권창훈)
넓은 시야로 전방 플레이메이커를 능수능란하게 해 주는 선수가 부족했습니다.
이재성에게 그런 역할을 기대하는데 이재성이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국대 공격진이 암울해지죠.
오죽하면, 전방에서의 정교한 패스를 위해 윤빛가람이 다시 국대로 들어와야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이승우가 만약 국대로 올라와준다면, 구슬을 꿰는 '줄' 역할을 해 줄 것 같습니다. 물론 이승우 본인도 구슬이기도 하죠.

월드컵지역예선 최종전에서 한국 국대는 중요한 수비 자원 '김민재'를 얻었죠.
예선에서 고생고생하며 최악의 경기력으로 강제본선진출을 당하긴 했지만서도...

어쩐지 공격진에 이승우, 수비진에 김민재를 중심으로 팀이 재편되면서 지금까지 보다는 훨씬 좋은 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자철이 수미포지션을 원하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이 말이 진짜일까요?
만약 구자철이 수미에서 자기 몫을 해줄 수 있다면,

               황희찬
손흥민    이재성(권창훈)   이승우
           기성용 구자철
정운    김민재   장현수    최철순
               김승규

이 정도만 되어도 기대할만한 경기력 될 듯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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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17-09-25 17:31
   
여러 게시글에 누가 어떤 모양의 선수구성을 적어놔도 보면 다 마음이 답답하네요.
왜 이런 건지... 선수구성이 아니라 내 마음에 병이 생긴 건지...
     
산진달래천 17-09-25 17:34
   
돌아오는 일요일 10시에 이승우가 다시 출전해서 좋은 활약하면 미우님 병이 좀 치유될듯 합니다.ㅎㅎ
캣타워번지 17-09-25 17:54
   
최철순... 열심히 뛰기는 하는데 수비하는거 보면 불안불안하더군요.
기술보다는 너무 투지로만 경기하는듯 반칙도 많이주고...

이승우가 들어가면 확실히 손흥민도 더 살아날듯 합니다.

현재 돌파력 있는 선수가 흥민이 뿐이라 흥민이 볼잡으면 2명이 앞을 막고 뒤에 1명이 더 서서
사이드로 밀어내 버리더라고요. 아시아 약팀들 상대에게도 대처법이 생겨버리니
아무리 흥민이라도 2,3명을 다 뚫고 들어갈수는 없죠. 승우가 필요하다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