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전부터 4강까지 거의 한점차로 이기며 올라갔고 브라질과 4강에서도 한점차로 졌는데요.
정말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처럼 먼지날리는 땅바닥 운동장에서 볼을 차던 선수들을 데리고
4강까지 간거죠.
그런데 정작 제가 생각하기에 더 위대했다고 보는 점은
모든 경기에서 경고 받은 일이 없고 파울 한번이 없었다는거(저의 기억에 의하면...)였습니다.
결국 4위로 만족해야 했지만 당연히 페어 플레이팀 상은 우리가 가져왔죠.
물론 물빠따로 죽을 고생시켜가며 훈련시킨 박종환 감독에 대해 지금에 와선 많은 비판도 있지만
선수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키면서도 결코 상대 선수에 대해 해코지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은 면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이게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아닌가 싶고요.
오늘 3-4위 결정전 보면서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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