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올라온 팀들은 나름대로 수비가 강하지만
유벤투스는 이번 16강 팀들 중에서 작정하고 막으면 정말 강한팀.
진짜 1골 승부에 강한 팀이지요.
토트넘 입장에선 이런 유벤투스가 당연히 껄끄러울수 있음.
까놓고 말해서 토트넘이 바르셀로나 수준은 아니잖아요. 섬세함이나 이런건 바르샤에 비할데가
아닌데... 아니면 PSG처럼 한창 포텐 터지는 재능덩어리들로 뭉쳐진것도 아니고
PSG 뮌헨 바르샤 이런 수준으로 비벼보면 토트넘이 뭐 딸리는건 어쩔수 없는 것...
저번에 나폴리 때려잡는 유벤투스 경기 보니까, 진짜 작정하고 이겨야되는 경기에선
과연 전통의 강호 답게 진짜 탄탄하더군요. 나폴리 걔들 유벤투스한테 한번 크게 데이고 나서
폼 떨어졌는지 챔스에서도 졌죠.
근데 유벤투스도 쉽사리 토트넘을 상대로 골을 넣을거 같진 않아요.
미친 재능으로 불리는 디발라가 챔스 포텐 터트리지 않는한, 딱히 유벤투스가 토트넘 상대로
득점을 할수 있는 강한 그런게 없다고 봅니다. 이미 토트넘은 콘테의 첼시를 여러번 겪어보기도
했기 때문에 이태리 특유의 전술에 말릴거 같진 않고요.
다만 토트넘이 바르샤가 아니기 때문에 유벤투스가 작정하고 수비를 바르샤 상대하듯이
할거 같진 않고요. 그렇다면 그런 빈틈을 통해서 빠르고 강하게 공략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네요. 지켜본 바로는 유벤투스가 전반적으로 그렇게 팀 스피드가 빠른 팀은 아니라서
토트넘이 스피드하게 운영하면,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에는 유벤투스는 디발라가 포텐 터트리지 않는 한 토트넘 상대로
득점할 무기가 그다지 없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