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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4 23:35
[잡담] 펠레는 진짜 호나우두보다 못했을거같아요 현시대오면
 글쓴이 : IU내꼬
조회 : 781  

마라도나는 진짜 쩌는거 알겠는데


펠레 하는거 보면 영상으로 봐도 잘하긴하는데 진짜 쩐다는 느낌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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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남아 15-05-14 23:39
   
펠레 쩔어요.. 뭐랄까 호날두의 업그레이드판? 어떤 각도에서 어떤 자세에서도 슛이 가능한 천재죠. 동료를 이용할 줄도 알지만 개인기 자체도 당시 최강이었고요.. 그 당시 펠레가 신고 입었던 옷과 신발이 지금보다 더 무겁고 낙후되었으며 축구공 자체도 반발력이 훨씬 약했다는 걸 감안하면 펠레는 신 맞아요. 마라도나도 신 맞고요..
     
IU내꼬 15-05-14 23:40
   
수아레즈 업그레이판으로 봤는데 저는
          
풍류남아 15-05-14 23:44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을듯.. 어떤 의미에서는 모든 선수의 업그레이드판이라 할 수 있는 선수가 펠레.. 단순히 슛만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동료들과의 연계도 좋고 드리블도 좋고 모든 게 다 완벽한 진정한 의미의 축구황제라고 생각합니다. 드리블과 무빙 그리고 돌파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마라도나가 펠레를 뛰어넘을 수 있어도 축구라는 스포츠의 모든 능력치를 볼 때는 펠레가 마라도나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전..
데이빗백검 15-05-14 23:40
   
아니요.진짜 쩌는거 맞습니다.
그시대의 공은 요즘 시대의 공같은 탄성과 반발력이 거의 없었죠.
그걸 능수능란하게 다룬다는 자체만으로도 대단한거구요.
펠레나이 약관이 되기전 어린나이에 이미 월드컵에 출전해서 골을 넣었죠.
한시대의 천재는 어느 시대를 가도 천재입니다.
오늘날에 오면 벌거 아닐거다 이런 생각처럼 유치한것도 없죠.
물론 과거는 종종 미화되기 마련이지만,사람들은 가끔 현재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최고라고 칭하기 위해서
과거를 무시하는 경향도 동시에 가지고 있죠.
대역죄인 15-05-14 23:41
   
안봐서 비교를 못하겠음.
지금이야 메시 호날두 둘다 보니까 비교하는거지
옛날이랑 지금이랑 상황도 많이 다르고...
그럴리가 15-05-14 23:41
   
펠레는 운동능력이 완전 사기죠. 메시도 운동능력이 엄청 뛰어난데, 메시는 펠레에 비하면 준수한 느낌이 들정도로 펠레 운동 능력 너무 우월합니다. 당시 열악한 환경에서도 그정도 수준인데... 지금 수준의 케어 받으면
괴물 오브 괴물이지 않을까.
드라이브1 15-05-14 23:41
   
50~60년대 선수들 지금시대 기술 채력 솔직히 뒤쳐짐 지금시대 애들이 체계적으로 극한까지 끌어올린 선수들임 요즘 선수들이 과거선수보다 더빠르고 더 파워가 뛰어남
IU내꼬 15-05-14 23:42
   
내가잘못봤나보네요
그럴리가 15-05-14 23:45
   
펠레 슈팅 장면 보면, 슈팅하고 나서 리커버리 속도가 완전 빠릅니다. 메시처럼 다리가 짧은것도 아닌데
메시처럼 빨리 슈팅하면서 메시처럼 슈팅 이후의 동작 전환이 빨라요. 그거보면 그냥 타고난 신체 능력이
얼마나 우월한지 알수 있지요. 그런 선수가 체계적으로 지금의 훈련 케어를 받으면..?
엄청난 괴물이 나올수 있을겁니다. 볼터치 자체는 메시가 더 잘한다 치더라도 펠레가 볼터치가 투박하기는 커녕 볼터치가 뛰어난 선수였으니 말이죠.
ruide 15-05-14 23:52
   
마라도나, 펠레 영상을 봐도 실제 보지 못해서 직접적인 판단이 안서네요 저는.
애초에 시대를 넘어선 비교라는게 있을 수도 없는 거고. 올 타임 넘버 원 저한테는 메시네요.
그럴리가 15-05-14 23:54
   
축구 선수로서의 테크닉이나 기술적인 면의 정교함 만 놓고보면 메시가 올타임 넘버원일수 있습니다.
근데 정교함 만 말고 다른거 까지 추가하면 일단 펠레는 원탑으로 고정인거 같네요.
앞으로 마라도나냐 메시냐  .. 메시냐 마라도나냐 그 차이가 있을 뿐.
human 15-05-14 23:55
   
역으로 생각해봅시다. 펠레가 지금 메시와 호날두가 유소년시절에 받던 트레이닝을 받고 현대에서 축구를 한다면 말이죠. 혹은 메시와 호날두가 펠레가 받은 훈련을 받고 컸다고 생각해봐요.
딱히 비교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단, 펠레는 축구 100년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추앙받고 있죠. 그런 선수를 단 몇년동안 최고로 불리는 선수들과 비교한다는게 좀 그렇네요.
펠레 경기 스타일은 개인기와 피지컬, 스피드로 수비들 관광시켰던 브라질 호나우두를 연상케합니다. 펠레는 부상으로 오래 쉬었던 경력도 없었죠.
ruide 15-05-15 00:00
   
그런 가정은 무의미한게 지금 시대를 뛰는 선수들은 다 유소년 트레이닝 받고 전문 교육을 받은
선수들을 상대로 뛰고 있는겁니다. 즉 오히려 전문적 교육 없이 선수들을 상대했던 옛 천재들이
이득을 봤다고 볼 수도 있죠. 옛 시대의 영웅들의 활약은 그 시대였기에 그정도로 빛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만약으로 현재와 비교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60년대 최고의 피지컬이었던 선수? 먹는 것도 다르고 체격자체도 달라진
2010년대에 와서는 평균보다 미달인 피지컬능력일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럴리가 15-05-15 00:04
   
펠레는 지금봐도 요즘 기준으로 봐도  운동능력이 우월한게 보여지는데 그게 안느껴지나보네요.


전문적으로 트레이닝은 천재나 준재나 다 똑같이 받습니다. 결국 차이는 차이대로 벌어지는거죠.
오히려 최근 메시의 일화와 같이 컨디션 난조나 기복을 막아주는게 현대축구의 시스템 장점이기도 하죠.
그러면 오히려 천재들에게 더 유리한 시스템이기도 하고요.

그냥 우후죽순 재능만으로 비교하던 시절과 지금은 재능+훈련 의 차이지만 어차피 재능들도 훈련을
똑같이 받기 때문에 더 불리할게 없습니다. 최소한 동등한 입장인데요.
그럴리가 15-05-15 00:06
   
간단하게 비유하자면 훈련으로 얻는 수치가 100이라고 합시다

메시의 재능이 100인데 훈련을 통해서 200이 되었습니다.

어떤 선수는 50인데 훈련을 통해서 150이 되었습니다.

결국 메시가 아무리 잘 훈련받은 선수들 상대로 싸우지만 여전히 차이는 50 앞서가고 있는거죠.


그래서 괜히 NBA에서 시대 보정하는게 아닙니다. 천재를 상대하는 선수들의 수준성만 고려하는게 아니라
그 천재들도 훈련을 받는 걸 같이 고려하는 것이 곧 보정인거죠.
     
ruide 15-05-15 00:29
   
그런 단순비교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훈련이 덧셈처럼 재능에 더해진다는 개념도 이해하기힘들고요. 모든 기술은 더 높은 경지에 갈 수록 얻기가 힘들어지죠. 과거에 훈련을 통한 능력보정이 없을 떄는 재능 대 재능의 승부였으므로 한 개인이 더 활약할 수 있었다지만.

지금에는 훈련으로 누구나 도달 할 수 있는 경지까지는 보정되므로 온전한 재능승부가 될 수
없습니다. 거기다 전술적 움직임이나 팀 차원의 조직력등 한 사람이 활약할 수 있는
폭은 훨씬 더 줄어들게 되죠.
          
그럴리가 15-05-15 00:37
   
간단하게 비유를 한겁니다. 님 말대로 되리란 법이 없단 이야기죠.
님은 천재의 경쟁 상대가 능력이 좋아지니 천재가 힘들어진다는게 포인트인데
천재도 같이 훈련을 하니 우후죽순 시절의 천재보다 현재의 천재 또한 잘 단련되기 마련이지요. 님 말대로 그렇게 간단한건 아니지만, 님이 처음에 언급한 주장처럼
모든 선수가 평균적으로 올라간다고 해서 천재의 활약이 더 어려워진다는 건 확정적이라고 말할수 없단 겁니다. 그만큼 천재도 평균적으로 올라가기 마련이기 때문이지요.

그냥 그렇게 객관성 노래하는 미국에서 NBA 시대 보정을 하는 것만으로도 알수 있지 않나 싶은데요. 물론 축구랑 농구는 다른 스포츠입니다만.
          
그럴리가 15-05-15 00:39
   
그리고 말씀하신 모든 기술이 높은 경지에 갈수록 얻기 힘들어진다는 것도 단정지을수는 없는 거구요. 호날두의 무회전 프리킥같은 경우, 경지 자체 문제가 아니라 현대 축구의 공의 반발력을 충분히 이용한 어떻게 보면 새로운 경지인데 그건 단순히 훈련으로 얻을수 있는게 아니지요.

이건 별개로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지금 메시가 추앙받는 이유는 간단히 말해서 신의 경지라서 그런건데요. 님이 언급한, 혼자서 활약할 폭이 좁아진다는 평균적인 관점을 깨는 선수이기 때문인 겁니다. 그런 레벨의 선수는 다른 댓글에도 언급했지만, 전술, 협력 수비가 무의미합니다. 그냥 담그는게 최선입니다.
               
ruide 15-05-15 01:08
   
뭔가 반대가 된 느낌이네요. 제가 처음에 댓글을 단게 꼭 펠레가 현시대로 돌아온다고해서
더 잘할 수는 없다는 걸 반박하고 싶어서 한거니까요. 댓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결국 같은말이네요.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죠. 이런 얘기에서 만약은 무의미합니다.
시대가 다르니까요.
                    
그럴리가 15-05-15 01:13
   
저는 조금 다릅니다. 펠레나 메시나 경지에 오른 선수들은 협력 수비나 전술적으로 막는건 한계가 있다는 거고 적응도의 차이일뿐이죠.

메시가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메시를 담그지 않고 막는다면 못막습니다.
펠레가 현재 시대와도 마찬가지라고 보고요. 물론 펠레의 경우에는 과거 선수다보니
훈련을 현대식으로 받고 자라는 유스 과정을 겪어야 겠지만요.

그러나 담그기라면 펠레든 메시든 막을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거죠.
그나마 과거가 선수를 담그는데 룰적으로 리스크가 적어서 담그기식으로 막기
편했다는거 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는 선수라면
재능적으로 문제가 될게 없고 시대 보정을 겪는다면 충분히 요즘 같이 공격자 우선
위주의 룰에서는 탄력을 더 받습니다.
별명별로 15-05-15 00:12
   
일단 과거에는 옐로우,레드 카드도 없었습니다. 1970년 월드컵에서 최초로 도입되기 전까지는

펠레는 따라서 62년 칠레월드컵, 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상대 수비들의 표적이 되었고(당연히 십대 나이에 처음 58년 스웨덴 월드컵 출전해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줘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선수이기에) 그래서 부상에 신음하게되죠

펠레시절에는 공격수들이 상대의 거친 파울, 의도적인 살인태클에 대한 보호책도 없던 시절...

이런거 감안해서 봐도 펠레가 이룬 업적은 대단한거 맞죠.

선수 보호에 대한 인식도 부족하던 시절에 그런 성적을 낸것이니깐
Gemini 15-05-15 02:43
   
이런 쓰레기같은 인간이 올린글에 뭔 반응이 이렇게 좋음?
이인간 베트남전 한국 = 강점기 일본 이라고 생각하는 모지랭이임.
말빨 받아주지마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