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멜버른 선수 중 20경기 이상을 뛴 선수는 총 12명인데 이 중 7명이 서른 살을 넘긴 베테랑들이다. 호주 아시안컵 우승 멤버였던 마크 밀리간(30), 브라질 출신 구일히르메(30), 프랑스 출신 벤 카르팔라(33)가 미드필드에서 중심을 잡았다. 공격에서는 알바니아 출신 베사르트 베리샤(30)가 13골로 팀 내 득점 선두,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팀 내 최고령 선수인 아치 톰슨(37ㆍ호주)은 11골을 기록하며 베리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