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아시안컵 2차전 한국이 호주 1대0으로 앞서고 있을때
호주의 공격 페널티 박스 공중볼 상황에서 정성룡 특유의 0.5초 느린반응과 판단미스로
펀칭하려다가 호주 머리 맞고 골 들어감
차라리 가만히 위치 선정하거나 아니면 아예 반사적으로 튀어나와서 펀칭 먼저 해야 되는데
반응속도와 판단미스 둘다 어정쩡해서 골쳐먹음
이길 경기를 무승부로 마쳐서 3차전 인도전 풀체력 소진 이란전 연장풀타임-일본연장풀타임
골키퍼의 소중함을 김진현을 통해 새삼 재확인함
호주는 이라크-우즈벡 가볍게 누르고 결승진출한거 보면
정성룡의 그 펀칭미스 하나가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킴
어쩔수 없는 실점 상황과 주지 않아도될 실점상황은 엄연히 다른데
그동안 한국은 왜 정성룡만 고집해서 남아공월드컵-카타르아시안컵-브라질월드컵
세대회를 연속 더 나아갈수 있는 기회를 정성룡 때문에........................
뭐 정성룡은 뛰라서 뛰란것 뿐이지만 정말 아쉬움
골키퍼 주전 경쟁없이 그냥 말뚝밖았던 국내감독들의 한계를 느낌
2007 아시안컵만 해도 총체적 난국에서 이운재 혼자힘으로 3위 차지 했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제 정성룡 골키퍼 암흑시대가 끝나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