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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8 17:35
[잡담] 2011아시안컵도 사실 정성룡 나비효과로 3위
 글쓴이 : 홈런왕
조회 : 852  

2011 아시안컵 2차전 한국이 호주 1대0으로 앞서고 있을때

호주의 공격 페널티 박스 공중볼 상황에서 정성룡 특유의 0.5초 느린반응과 판단미스로

펀칭하려다가 호주 머리 맞고 골 들어감

차라리 가만히 위치 선정하거나 아니면 아예 반사적으로 튀어나와서 펀칭 먼저 해야 되는데

반응속도와 판단미스 둘다 어정쩡해서 골쳐먹음

이길 경기를 무승부로 마쳐서 3차전 인도전 풀체력 소진 이란전 연장풀타임-일본연장풀타임

골키퍼의 소중함을 김진현을 통해 새삼 재확인함

호주는 이라크-우즈벡 가볍게 누르고 결승진출한거 보면

정성룡의 그 펀칭미스 하나가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킴

어쩔수 없는 실점 상황과 주지 않아도될 실점상황은 엄연히 다른데

그동안 한국은 왜 정성룡만 고집해서 남아공월드컵-카타르아시안컵-브라질월드컵

세대회를 연속 더 나아갈수 있는 기회를 정성룡 때문에........................

뭐 정성룡은 뛰라서 뛰란것 뿐이지만 정말 아쉬움

골키퍼 주전 경쟁없이 그냥 말뚝밖았던 국내감독들의 한계를 느낌

2007 아시안컵만 해도 총체적 난국에서 이운재 혼자힘으로 3위 차지 했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제 정성룡 골키퍼 암흑시대가 끝나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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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이즈 15-01-18 17:36
   
정성룡 하나 키우자고 잃은게  너무 많음,
모커뮤니티에서  남아공월컵  우루과이전직후에  정성룡을  버리지 않으면 향후 대회들은
기대할필요도 없다고  글썻다가  냄비니 일뽕이니  온갖  욕은 다들었는데,
쉴드치던  그사람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할런지 ㅎㅎ
     
홈런왕 15-01-18 17:40
   
허정무가 이운재를 주전으로 남아공월드컵 가려고 했지요

근데 당시 국내여론이 이운재가 살짝 부진했을때 살 너무쪘고 나이도 많아서

세대교체 해야한다며 정성룡 기용하라는 여론이 많았어요

허정무가 은근 여론에 신경쓰는 타입이라 자의반 타의반으로

정성룡을 주전으로 기용

결과는 아르헨전 4골중에 2골은 막을수 있는 골이었고

아시다시피 우루과이전 첫번째 실점 장면은 정성룡 개인미스

우루과이전 첫 실점장면과 재작년 3월 그리스전 땅볼 크로스 무릎꿇고 쳐다보기 장면은

비슷한데 이런 쓰레기 습관을 가진 골키퍼가 국대 주전이란게 지금와서 보면 정말 통탄할 일
     
중용이형 15-01-18 18:03
   
정성룡은 그 당시에도 별로긴 별로였는데...그 정도 발언으로 왜 욕먹었는지 모르겠네요.
원정16강 달성이라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려러니 너그럽게 생각하고 있기는 했지만...
나른한새벽 15-01-18 17:41
   
일단 능력을 떠나서 우리 나라 감독들은 안돼요..
나이있는 분들은 혈연 학연 지연 못 벗어납니다.
살아온 시대가 그렇거든요..
그 속한 집단 분위기도 그렇구요..
그나마 젊은 홍명보도 학연 지연 못 벗어나서 결국 한계를 보였잖아요..

다른 종목은 모르겠지만 축구는 우리나라 감독으론 안됨..
폭주송 15-01-18 17:42
   
다른건 둘째치고 골먹고 나라잃은 표정으로 같은 팀선수들이 만회골 넣고자하는 의욕을 잃게 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