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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30 14:28
[잡담] 피지컬 이야기나와서 역대피지컬베스트11
 글쓴이 : 실험가
조회 : 1,761  

433

fw 설기현 김신욱 차범근



mf 최순호 유상철 기성용


df 이영표 곽태휘 이정수 차두리

gk 서동명

피지컬 이야기 좋아해서 끼고 싶은데 폰이라 어렵고 걍 이거나...ㅋ

이영표가 무슨 피지컬이 강해 하실것 같은데 그 포지션에 딱히 피지컬괴물 이미지였던 선수도 생각안나고 지구력도 피지컬이라 생각해서 넣엇씁니다.이영표의 스태미나도 역대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진철이랑 곽태휘 선택할때 좀 망설였는데 곽태휘가 제공권 파워면에서 더 나은것 같아서(부상잘당하는게.좀 흠)넣었고 범죄자 김동현은 뺏습니다.(언급하기도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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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15-01-30 14:40
   
박지성이 빠졌다는 것이 이해하기 힘드네요.....
피지컬이라는 게.........밀리지 않고, 밀리더라도 넘어지지 않는......
우선은 넘어져도 바로 대응하는 능력에 있어서는 박지성이...최고인데..
피지컬...이 대단한 친구인데......
왜빠졌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실험가 15-01-30 14:42
   
박지성이 피지컬 강하지만 차범근 설기현만큼은 아닌것 같아서;;
SpearHead 15-01-30 14:40
   
적토마 고정운, 노정윤의 돌파 영상 한번 보세요.
차두리 못지 않습니다.
     
실험가 15-01-30 14:44
   
아 고정운은 인정합니다.설기현빼고 넣어도 무방할듯.근데 노정윤은 피지컬보단 근성이었죠.본인인터뷰(2001년)로도 요즘세계축구대세는 장신화 대형화인데 자기는 시대를 잘타고났었다고 함.
SRK1059 15-01-30 14:44
   
최순호?
일단 최순호가 피지컬이 좋다고 평가해야 하는지는 별도로 치고
최순호의 포지션은 미드필더가 아니라 최전방 스트라이커였는데요?
요즘으로 치면 타겟형 원탑.
     
실험가 15-01-30 14:46
   
선수생활 후반기에는 공미로 뛰엇씁니다.90월드컵 영상 찾아보세요.피지컬도 그때가 인상적이더군요.웨이트열심히 하고 나간것 같았습니다.
     
사커좀비 15-01-30 14:47
   
최순호 행님은 타겟형 아닙니다..
세컨드 혹은 쉐도우 유형이죠..
당시에 신장이 좋아서 가끔 톱으로 뛰기도 했었지만.. 헤딩따고 하는..
포스트플레이는 별로였어요... 몸쌈 싫어해서리..
최순호 포스트세웠다고 욕먹은 감독도 있었어요...
사커좀비 15-01-30 14:45
   
최순호 행님은 빼주세요... 이 양반 당대에 몸싸움 안한다고 많이 혼나고 욕먹었어요..
실제로 몸싸움 싫어했고...
대신 볼터치와 테크닉이 좋아서.. 탈압박이 좋았죠...
오히려 몸싸움은 황선홍이 더 잘했죠...
사람들이 삽질한거만 기억에 남은 모양인데...
황선홍이 만들어 넣는 것도 잘했지만.. 포스트플레이도 잘했어요.. 헤딩도 잘따고...
특히 등지는 플레이는 최고였죠...
     
실험가 15-01-30 14:46
   
제가.90월드컵 영상 찾아봤는데.몸싸움 제공권 엄청나던대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40378407
          
사커좀비 15-01-30 14:49
   
그땐 그냥 열심히 한거에요... 한참 욕들어 먹을 때에요...
몸싸움 좀 하라고...
그 당시 대표팀에 180 넘는 사람 몇 없었어요...
헤딩셔틀하려면 전방에 최순호 형밖에 없었죠...
SpearHead 15-01-30 14:52
   
네 노정윤은 단신이죠 170, 하지만 돌파 시의 파워와  큰 움직임은 역대 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피지컬이 키만을 의미하는것은 아니죠..

노정윤이 170에 74kg 이 프로필인데 한창 때 영상을 보면,,호마리우나 마라도나가 생각날 정도로 피지컬적으로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North 15-01-30 14:53
   
고정운 빠지면 무조건 무효입니다 ㅎㅎ
     
실험가 15-01-30 14:58
   
고정운이랑.차범근이랑 스타일이 비슷해서 설기현이 지공타입이라 전술적으로 밸런스가 맞지않을까요? ^^;
          
North 15-01-30 15:05
   
전술이고 뭐고를 떠나서 피지컬로만 보면 우두리 좌정운이죠. 한국 축구 역사상 차두리와 비견될 만한 거의 유일한 선수가 고정운이었는데 설기현 정도와 붙여서 떨어뜨리면 베스트 11이라고 부르기 민망해지죠.
               
실험가 15-01-30 15:09
   
설기현도 2002월드컵에서 몸싸움 정말 잘해줬는데요.차두리가 대표팀에서 몸싸움 유일하게 지는 선수가설기현이었다고 하던데..잉글랜드랑 평가전에서 솔 캠벨이랑 몸싸움 너무 치열하게 하니 에릭슨이 캠벨 다칠까봐 빼버렸죠. 저는 오히려 설기현의 피지컬이 과소평가받고 있다고봅니다.

아시안컵에서 190짜리이란수비수랑 재공귄싸움하다 앰뷸런스태워보낸적도 았었고(이란넘 눈동자 돌아가서 죽은거아닌가 걱정햇엇다는;;)
                    
North 15-01-30 15:22
   
설기현이 과소평가 받는다기 보다는 실험가님한테 고정운이 과소평가 받는것 같네요. 설기현이 피지컬이 약하다는게 아니지만 고정운이 워낙 역대급이었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고정운 피지컬은 비에리급이었다고 보는데요.

하지만 본인만의 베스트 11 선정에 대해서 틀렸다고 말하기도 그렇죠. 틀린게 아니라 생각이 다른거니까. 하지만 한국 축구를 90년대 초반, 혹은 그 이전부터 봤던 팬들 대부분은 설기현 보다는 고정운을 뽑을 거라고 말하고 싶네요.
사커좀비 15-01-30 15:01
   
노정윤, 고정운 이 양반들 다리통은 차붐 다리에 근접하는 사람들이죠...
가슴팍도 두껍고... 실제로 노정윤 뛸 때보면 땅딸해 갖고.. 엄청 뛰어 다녀서..
탱크가 뛰는 듯한 느낌이었죠...
도그나이트 15-01-30 15:07
   
고정운 김도훈
SpearHead 15-01-30 15:15
   
역대 피지컬로만 따지자면 아직도 빠진 선수 많습니다.

차범근외에는 90년대 이전 선수들은 거의 없는 거 같네요.
수비수쪽으로 역대로 따지면 한팀가량 더 나올듯 합니다.

98프랑스 월드컵 붕대투혼의 수비수로 이임생도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