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고3 때 대건고에서 윙으로 뛰었는데 이때 스타일은 드리블러였어요.
오프더볼 움직임에 재능이 있긴 했는데 경기 중에 한번 정도 움직임 괜찮은데? 하는 장면이 있었고
리베리나 로벤처럼 측면에서 패스 받아서 드리블로 사이드 파거나 안쪽으로 파고들어가거나 하면서 패스해주고 슈팅하는 그런 스타일이었습니다. 이때는 수비가담을 빡시게 해주는 편은 아니었구요.
지금 돌파가 많이 막히는 게
독일 넘어가면서 오프더볼 움직임 폭넓게 가져가주면서 활동량 급격히 늘렸고,
거기에 수비가담까지 빡시게 해주면서 한번씩 스프린트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라
체력적인 문제 때문에 돌파 장면에서 파워가 좀 안 날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손흥민이 그랬던 것처럼
정우영도 나름 피지컬적으로도 계획갖고 단계별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 활동량 어느정도 감당이 되기 시작하고, 피지컬 더 올라오면
돌파 면에서도 달라질 여지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락싸 신객님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