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에게 어딘지 찜찜한건

골에어리어 바깥부터 공을 끌고 들어가는건 잘하는데

오늘 다수의 크로스 상황에서 석현준 헤딩슛 경합이 한 번도 없다는게 좀...

구자철은 참 플레이의 양면성이 너무 크다. 리켈메식 플레이로 2~3번의 위협상황을 만들어냈는데

반대로 그 플레이때문에 위험한 상황도 연출, 그래도 오늘 잘했음

예전에는 쿠웨이트 공미가 공잡으면 2~3명이 달라붙어도 반칙아니면 못끊었는데

이젠 최소한 그런 장면이 없어서 위안삼음

장현수는 포변에 성공한 듯 하나... 오버래핑 이후 급격히 무너지는 폼을 보면서

정통 우측풀백 얼른 찾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음

오늘 남태희가 선발인걸 보고 장현수가 좀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수비가담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보여서 흐뭇했는데 조루체력이 문제. 그로인해 돌파도 안됨

정우영 경기 초반부터 심판에게 왜!!! 소리지르는거 보고 카드 받겠구나 싶었는데

왜!!! 한 번 더하고 카드받음, 성질 좀...

한국영은 정우영에게 완전히 먹혔음. 정우영에게 앞서는건 활동량 및 체력 하나뿐일 듯

가장 놀란건 이란 주부심, 평점 9점짜리 휘슬임. 월드클래스급 경기내용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