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조광래때부터 몸에 맞지않는 패스축구 신봉자들이 감독 되면서 국대가 망해가기 시작했다고 보는데
재가 볼때는 이번에도 감독의 철학을 알수있는게 스페인 코치진들이고
그들이 지금껏 해왔던 성과들과 능력 자체는 믿을만하고 한국에서 오퍼가 왔으니 온 코치들이니 지켜보는거지
사실상 몸에 맞지않는 철학과 그걸 껴입어보겠다고 선택한 축협과 신태용은 뇌에 우동사리가 들었나 생각될정도임
허정무가 한국에서는 참 명장인게
전술적으로 해박하지는 못하지만 한국이 할줄 아는 축구를 구사할줄 알았고
선수교체 타이밍도 잘못맞추지만 선수를 보는눈이 탁월해서
얕은 선수층에서 상당히 괜찮은 선발진을 발굴해내고 강한팀을 만들었음
그리고 말년의 허정무는 지장은 아니었어도 덕장이고 선수들을 보호할줄 알았는데
신태용은....
허정무에게 있는 덕도 없고 선수 보는눈마저 없음
그냥 한국식 축구에 선수만 1.5군 2군정도로 갖춰도
일본정도는 원정가서 박살낼수 있단걸 보여준게 허정무호였는게 언제 이렇게까지 떨어진건지..
중국전같이 완전 3군 포지션도 엉망으로 말아먹은 경기도 있긴하지만
감독 선임할때 그렇게 허정무 밀었는데 지금 상황보니 더 안타깝기 그지없음
결국 신태용 되봤자 신태용도 그밥에그나물이도 홍명보 전무되고 달라진게없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