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라같은 선수들봐도 어좁 멸치인데 잘만 함...걍 재능의 차이..

네이마르, 실바, 이니에스타 모두 윙어죠.
윙어는 비교적 피지컬이 약해도 가능합니다.
외국의 예를 들것도 없이 지금 우리 국대에 이청용만 봐도 알수 있고요.
무릎수술전 박지성도 몸 안만들어도 잘했지요.
무릎수술 이후 EPL에서 버티기 가능한 피지컬로 키운것이고요.

윙어가 아닌 선수중에서도 물론
샤비나 바죠같은 선수가 있기는 하지만 축구 역사상 손에 꼽히는 재능들이라...

내가 바스키아가 아니고 모짜르트가 아니라면 할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해야죠.
기본은 모두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고요.

그중에 하나가 피지컬인것이죠.


엄청난 재능만으로 이겨낼 선수 한명 나오는 것보다 노력으로 가능한 11명의 선수를 만드는게 훨씬 가능성이 높죠.

박지성은 유소년들에게 희망이 될수 있지만 마라도나는 꿈같은 선수잖아요.

지금 꿈같은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사비는 스페인에서도 앞으로 다시 안나올지도 몰라요.
바죠가 이탈리아에서 아직까지 다시 안나오는것 처럼...

공감합니다.

전에도 펩 얘기 하면서 이런 글 쓰신것 같은데

심지어 스페인국대 조차 펩이랑 흡사할뿐이지 아주 많이 다른 축구를 했습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천재들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예외로 둬야합니다.

내가 샤비가 아니면 살아남기 위해 뭐라도 해야죠.

말로는 쉽지만 피지컬이 필요없을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사람이 많지가 않으니까요.

야구 선수와 단순 비교하면 가슴 두께가 축구선수가 대부분 더 두껍습니다.

진짜 피지컬없어도 되는건 야구죠...축구는 기본 이상의 피지컬은 되야 하죠...

단순히 체격은 작고 호리호리해도 될수있지만, 체력은 월등해야합니다.

그건 공격적인 부분 아닌가요?
축구라는 전체는
공격수 수비수 골키퍼 까지 모두 중요한 요소인데
피지컬좀 없어도 된다는건 구시대적인 축구죠
둘다 모두 엄청나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키퍼 피지컬 좀 없어도 됩니까?
최강팀들 수비수들이 왜 피지컬이 깡패같을까요
호날두가 기술이 있는데도 왜 피지컬을 그렇게 키웠을까요?

축구는 위치와 상황마다
기술이 압살하는 경우
피지컬로 압살하는 경우
스피드로 압살하는경우
모두 조재하고 정말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기술쓰다가 피지컬에 압도당해 찬스나고
피지컬로 밀어 붙이다가 기술에 당하는겁니다

어느 한쪽이 좀 없어도 되는건 특정선수들 특히 공격적인 부분 한해서이지
무슨 축구에 피지컬이 좀 없어도 됩니까?
모든 요소가 조화가 잘돼는 팀이 좋은 팀이 되는거죠

축구할때 11명 중에 한명 정도는 피지컬이 나빠도 나머지 10명이 개처럼 뛰어서 메꿀수 있죠. 하지만 1명이 피지컬 병 신이면 나머지 10명은 피지컬이 반드시 좋아야 합니다. 말씀하신 선수들 모두 그 팀에서 그 선수만 빼고 나머지 전부 피지컬 좋습니다.

그리고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을 100명 뽑는다면 몇명 빼고는 다 피지컬 좋은 선수들입니다. 축구선수가 피지컬이 안 좋아도 된다는건 복싱선수가 맷집 안키워도 된다는 거랑 똑같은 겁니다. 날아오는 펀치를 기술로 다 피하면 되지 뭐하러 굳이 맞는다고 가정하고 맷집을 키우냐는 식인거죠. 복싱선수에게 기술과 맷집이 둘 다 필요하듯이 축구선수도 피지컬과 기술이 둘 다 필요합니다. 메이웨더 보니까 주먹 다 피하던데 복싱 선수한테 맷집은 필요없습니다 라고 말하면 체육관 관장들 다 웃을겁니다.

피지컬 괴물 10명 사이에 몸은 약해도 기술 좋은 선수 한명은 필살기로 써먹을 수 있지만, 기술 좋고 피지컬 안좋은 선수 11명 모아놓으면 동남아 축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