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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0 15:51
[잡담] 2번째 실점상황도 정우영이 자빠져서 엄살피우다 먹힌거임
 글쓴이 : 마타타
조회 : 1,232  

엄살도 상황 봐가면서 부려야지 어떻게 우리 위험지역 인플레이 상황에서 그짓거리를.. 진짜 빡머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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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클린 16-10-10 15:58
   
정우영이었나요? 암튼 그건 잘막았습니다. 막고서 기성용하고 충돌했죠.
핫초코님 16-10-10 16:32
   
2번째 골장면은..애초에 카타르는 홍철의 뒷공간을 집요하게 파겠다는 전략으로 나왔고
홍철이 올라가고 흥민과 연계에서 커트 당하자 당연히 왼쪽 사이드로 골이 넘어왔고
홍정호가 압박하러 나갔죠...

경기중 이런 장면이 많았는데.. 바로 직전 상황에서는 홍정호가 개인 태클로 사이드 아웃시켰는데..
이번엔 태클 미스를 했고.. 이 경우 정우영이 센터백 자리로 바로 커버가 들어와서 라인 정리가
되어야 했는데 경기 중 기성용의 롤이 변경되면서 둘 다 뒷공간 커버가 늦어서 라인이 엉키면서
혼전과 육탄이 나왔습니다. 그러면 반대측에서 김기희와 장현수가 라인을 잡으면서 공간과 선수를
잡아줬어야 했는데 시선이 쏠리고 라인정리를 하지 못하면서 텅빈 공간이 생긴 겁니다.

경기 중에 선수가 태클 미스를 할 수 있고 빅리그 레벨에서도 자주 나오죠.
그러면 조직적인 커버가 들어와야 하고 라인을 정리해야하는데 미스가 생긴 겁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홍철의 돌아오지 않는 풀백전술 그 자체인데 이것도 비난만 할 수 없는게
우리 풀백자원의 한계 때문이죠. 결국 우리의 약점은 홍철의 뒷공간이고 카타르는 집요하게 공략합니다.

홍정호가 이 공간을 메꾸러 압박을 나갈 때에 특별히 보란치는 그 커버에 신경을 써야 했고..
잘됐다고는 볼수 없으나 열심히 신경을 쓰고 기성용도 계속해서 협력과 커버를 들어와 줬는데..
잘 안된거지요 반대편에서도 조직력이 깔끔하지 못했고요..

이란전에서는 홍정호가 없기 때문에 홍철과 흥민을 전진시키는 전술을 쓰기 힘들 겁니다.
만약에 쓴다면 케이로스는 당연히 그 공간을 집중적으로 팔 것이고..
기성용은 그 부분 협력과 커버에 발이 묶일 터이고.. 곽태휘는 대단히 압박을 받으며 고전하겠죠..

카타르 전은 발을 맞춘 기간이 짧은 탓에 일어난 조직력의 미비이지
전술적으로 정말 나쁜 선택을 했거나 특정 선수가 대단히 나쁜 잘못을 한 결과는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