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음.. 단순히 수비수능력은 02년이나 지금이나 크게 늘지 않았는데 수비수대비 공격수의 능력이 너무 차이가 나다보니 손흥민같은 선수를 활용하려면 상대적으로 전진할수밖에 없고 현 수비수는 크게 기량향상이 안되었기에 역습같은 상황에 약해질수밖에 없다고 봄 제가 그래서 저번에도 박지성같이 아래서부터 싸워주는 선수가 없으면 수비는 계속 불안할거다라 했는데 지금은 뭐 중국수비수 욕하기 바쁘니ㅋㅋㅋ

좋은 수비수가 안나오는것도 이유긴한데
전술적인게 더 큼
예전 한국축구가 지금 이란같은 축구엿는데 그때가 더 수준 낮앗던건 사실임
어느덧 아시아에선 강팀이 됏으니까 공격적으로 할수밖에 없음

어차피 약팀은 카운터로 웅크리고 있다가 런앤드건 형식으로 공격하는게 전술 하나와
골대 근처가면 무슨 액션을 취해서든 프리킥을 얻어서 세트피스로 골을 넣는 전술 단 두가지 뿐이죠
정상적인 플레이에서 한국 수비 모두 뚫고 골 넣기 힘들죠....

우리의 상대는 대부분 최대한 웅크리고 있으니, 최종수비 2~3명 빼고는 모두 올라가서 공격하다 볼이 끊기면, 아무래도 역동작이고 발빠른 공격수에 대처하기 힘드니 역습에 허둥대는거죠.

수비가 약하다 약하다 해도, 우리도 작정하고 수비축구로 하고 공격수도 발빠른 공격수 한명 제외하고 모두 수비 가담이 뛰어난 미드필더와 윙백으로 선발하면 과연 수비 약하다고 할까요...
근데 그게 팬들이 원하는 경기 방식도 아닐테고요..

동아시안컵 이후 좀 공격적인 모드로 변한게 크긴하죠. 근데 이러니 저리니해도 결국 밸런스가 붕괴됐다는건 여지가 없는듯.
물론 공격과 수비를 모두 잘할정도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뛰어난건 아니긴한데 이게 참 딜레마인것 같음.
아시안컵떄 수비중점으로 해서 늪축구니 뭐니했지만 결국 수비중점으로 신경쓰니까 골이 잘안나고.. 공격신경쓰니 골은 나는데 먹히기도 기본 2골씩먹고..

그걸 견뎌내는 팀을...."강팀" 이라고 부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