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 멕시코월드컵 엄청난 스피드와 테크닉으로 아르헨티나 수비수 지워버림
옷을 잡고 늘어지는게 아니라 아예 몸을 던져 막음 - 퍼거슨감독이 "차범근은 도저히 해결불가능한 존재"라고 했던 말이 그냥한 말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역대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라는 표현정도는 차범근을 너무 작게 보는 것입니다.
차범근은 역대 아시아최고의 선수가 아니라 그당시 최고의 리그였던 분데스리가에서 몇손가락꼽히는 존재였었죠.
스폰서빨도 없는 선수가 리그 3위의 연봉을 받았고,
86년 월드컵출전할때 소속팀에서 차범근에게 팀닥터와 트레이너등 3명을 달려보냈으며
PK없는 통산98골=피지컬+스피드+그리고 빠른 판단력(문전에서 망설임이 없었죠)
그당시 공격포인트로 집계하지도 않았던 수많은 어시시트
단순히 뛰어난 선수가 아니라 구단자체를 이끄는 특출한 선수였다는 구단관계자의 말
끝없는 겸손에 신사적플레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이 기술적인 부분뿐아니라 차범근의 모든것을 배울 수 있다면 아마 포스트차범근으로 기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