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한국 축구를 볼 때마다 답답한 부분이 몇 몇 있습니다.
강팀이 하는 축구 경기를 볼 때면
라인 간격(위/아래, 좌/우)이 마치 전투병이 적군과 전투하듯이
공격과 수비시 상하좌우가 딱딱~ 맞아들어가면서
롱볼이 올 때 세컨볼을 자연스럽게 가져가는데
한국 축구는
한국 키퍼가 롱볼을 상대진영으로 뿌려주면
간격이 일정치가 않기에 공 빼앗기기 일쑤입니다.
433을 하던 4231을 하던, 라인 간격 맞추는게
축구에서 가장 기본 중에 기본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한국은 왜 안될까요?
체력이 딸려서일까요? 멘탈이 딸려서일까요?
아니면 기본기 자체가 딸리는 걸까요?
오죽 수비라인이 개판이었으면
기성용이 아예 수비라인에서 위기를 몇 번 구해줄 정도였는지...
다 셀 수 없을 정도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