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6-10-14 01:20
[잡담] 슈감독은 무조건 2018까지 가야하죠.
 글쓴이 : 만원사냥
조회 : 436  

개인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가장 부족한게 끝까지 책임지고


또 끝까지 맡겨보는 마인드의 부재라고 봅니다.


어떤 흐름이 나쁘면 한두명 혹은 어떤 특정집단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 씌어서


말꼬투리 잡고, 에피소드 한두개를 확대해석하고 왜곡해서


결국 잘라버리는 ...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 그러면 일이 해결된 듯한 착각에 빠지는


그 악순환을 이젠 끊어야 합니다.


끊지 못하면 그 아수라장 같았던 어게인 2014 최종예선이 무한반복이 될 수 밖에 없겠죠.



처음 계약서에 사인했을때 임기는 보장해주고 그 후의 결과에 대해서 정말 책임질 사람과 시스템은 고치고 개선해야 하는데, 한두명 사퇴 혹은 사임으로 그 과정을 모조리 백지화시킨다면 그보다 무의미한 건 없을 겁니다.


허울만 좋은 몇회 연속진출 강조는 그만 했으면 좋겠네요.



월드컵 몇회 연속진출이라는 그 딱딱한 갑옷에 갖혀서 어떤 부분이 썩고 있는지도 모른다면 그보다 슬픈 것도 없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위숭빠르크 16-10-14 01:22
   
몇회연속진출이 님에겐 허울만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거기에 자부심 갖는 팬들도 많아요
적어도 아시아권에선 독보적인 기록인데
그게 왜 허울이됨?

좀전엔 나라수준 운운하며 설교하시더니
내가 뭐라하니 나한테 쓴글이라고 ㅋㅋㅋㅋ

담부터 할말 있으면 나라수준 운운말고 직접 쪽지날리쇼
가식떨지 마시고
     
강운 16-10-14 07:48
   
딱 보면 님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으면 독선 아집으로 똘똘 뭉치게 되죠
좀 뒤로 물러서서 바라보는 넓게 둘러 보시길
깨비깨비 16-10-14 01:24
   
2년 동안 만족한 적 없던 저는 하루라도 빨리 경질해야 된다고 보는 편입니다. 히딩크와 비교하는 분들이 많은데 히딩크는 히딩크고 슈틸리케는 슈틸리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때와 지금의 축구 팬은 축구 보는 수준이 다르다고 생각하고요.
  슈틸리케가 2년 동안 도대체 무얼한 건지...유소년 키우기와 유소년지도자 양성은 축협에서 할 일이고. 국대 감독은 전술가로 결과를 내야되는 자리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Krema 16-10-14 01:27
   
아니 임기도 가능성을 봐가면서 보장해 줘야지 2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줬는데 최종예선에서 이 난리를 치는데 임기 보장이 그렇게 중요함?? 그리고 월드컵을 못 나가게 생겼는데 무슨 2018년까지 기다려요. 사람들이 왜 감독 바꿔야하 한다고 이 난리를 치는지 모르시나. 능력없는 감독 임기 보장해 주는게 월드컵 진출보다 중요합니까?
골키퍼차징 16-10-14 01:27
   
한국하고는 전술방향이 안맞아요
그놈의 점유율 축구를 고집한 조광래 홍명보 다 망했습니다
슈틸리크도 어떻게 본선까지는 간다고 쳐도 16강은 절대 못감
한국의 전통적인 축구에 맞는 북유럽 감독을 선임해야 합니다
2010년 월드컵도 베어벡 경질하고 허정무가 선임된거고
14년은 최강희가 본선은 안한다고 해서 감독을 3번째 바꾼것뿐
이번에 감독 새로 바꿔도 2년의 임기는 보장받음
2010년 월드컵과 비슷하니까 혼란스러운 것도 아님
지금이라도 라거벡이나 올센같은 감독을 데려와야함
a급 감독은 판마르바잌 물건너 간거고
북유럽 감독 b급은 연봉도 적고 한국에 올만함
     
룡잉 16-10-14 05:09
   
최강희때가 제일 망했었음..

이란에게 2번 다지고 바레인 우즈벡이랑 무승부 호주에게도 지고.

그리고 감독 아무리 바껴도 기존 국대맴버들 싹 안바뀌는 이상 좋은성적 못낼꺼임
Krema 16-10-14 01:30
   
그리고 시스템 개선이 백지화?? 슈틸리케가 부임하고 어떤 시스템적인 개혁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말은 번지르하게 유소년이 어쩌고 k리그가 어쩌고 하는데 그래서 정작 어떤 액션을 취하고 있는데요??? 그럴싸한 듣기좋은 말 말고 도대체 어떤 가능성을 보고 어떤 비젼을 보고 믿고 지켜보자는건지 모르겠네.
울묵뻬기 16-10-14 01:34
   
저도 오늘 인터뷰 전까지는 경기력이 나쁘고 선수 보는 안목이 어떻고를 떠나서 임기는 마쳐야 된다는 생각이었지만 우리를 무시하는 듯한 언사는 못 참겠더군요. 저 개인적으론 오늘부로 슈감독 정리 했습니다.
     
강운 16-10-14 07:47
   
저도 인터뷰를 봤지만 그걸 무시하는 태도의 언행이라면
다른 누가 와서 쓴소리 해도 그렇게 밖에 안들릴거라고 봅니다.
강운 16-10-14 07:46
   
지극히 동의 합니다.
더디비전 16-10-14 12:02
   
우리나라만 그러는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성적 안좋고 여론 안좋아 지면 경질 합니다. 무슨 우리나라 만의 종특 인것 마냥 써놓았는데 이해가 안가네요.

이런건 감독의 운명입니다. 경기력 좋고 결과를 가져오면 어느 누가 경질 하라는 목소리를 냅니까?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이건 아닌것 같으니까 말이 나오는 겁니다.

슈틸리케와 히딩크의 차이점은 커리어 입니다. 슈틸리케는 히딩크는 커녕 현 국대 코치인 신태용 한테도 밀려요. 밀리는 수준이 아니라 발끝도 못 쫒아 오는 커리어 입니다.

이런 커리어를 가진 사람 한테 아시아 최강국을 맞긴다?

이런 상황에 왔는데도 계속 유임 시켜야 한다고 말하는건 월드컵 그냥 포기하겠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