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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1 13:37
[잡담] 제가 중국전을 그 때 여행중이라 호텔에서 밤에 간헐적으로 재방송으로 봤는데요
 글쓴이 : 하얀달빛
조회 : 352  

신태용 감독은 소리치면서 뭘 계속 지시하는데 

리피 감독은 지그시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노인의 혜안이라고 그러죠? 그냥 지그시 바라보다가 하프타임에 명확하게 고칠거 고치는 

그런 고수의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그냥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는건데요  

유럽 리그도 하위팀들은 감독이 고함 계속 치면서 화내는데 

상위팀 감독들은 가만히 앉아서 코치랑 몇개 상의하고 앞을 주시하더라구요 

나무를 보는게 아니라 숲을 보는거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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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꾸물 17-12-11 13:39
   
리피가 중국어를 할 줄 아는게 아닌 다음에야 코치들이 하겠지요. 상위팀 감독들도 나와서 지시하는 경우 보입니다. 그리고 국내 경기들에서 카메라가 크게 잡아줘서인지 보일때가 있는데, 감독은 가만히 있고 코치들이 앞에서 소리치면서 지시하죠.
뭐꼬이떡밥 17-12-11 13:40
   
무리뉴가요? 과르디올라가요?
다 소리지르지요.
하지만
명감독은 아는거죠..

경기장에서 소리질러 봤자 수준 낮은 선수들 귀에는 들리지 않는다고요
트와이스 17-12-11 13:56
   
ㅋㅋㅋㅋㅋ 솔직히 일리가 있긴 있음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감독들 실속이 없는 듯 명장들은 간혹 가다가 몇마디 소리치곤 하는데
가온센터 17-12-11 14:20
   
갑자기 맨유 퍼거슨 시절이 생각 나는군요.
박지성이 긱스에게 가슴으로 패스해줬는데 긱스가 못받고 어리버리하고 있으니
퍼거슨이 얼굴 시뻘개지면서 일어나서 가슴치면서 그걸 왜 못받냐? 제스처 하니까
긱스가 고개숙인 기억이 ㅎㅎ
ㅣOceanㅣ 17-12-11 15:15
   
과르디올라도 상당히 제스쳐가 크던데요.
반대로 신태용이 가만히 있고, 리피가 소리치며 화냈으면
리피는 열정적으로 이끄는데 신태용은 구경만 한다 이런식의 말이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