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에는 축구에 지식이 있는 민간인으로 구성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엘리트 축구인들로 구성하면 자기들끼리 해처먹고 인맥 밥그릇 싸움하게 되어있습니다
지금 축협이 이 상황이죠
대중들은 정씨일가가 한국축구를 망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정씨일가를 축협회장으로 뽑은게 바로 축구인들임. 겉으로는 정씨일가에게 지배당하는척하면서 실제로는 자기들 원하는대로 전횡을 휘두르고 밥그릇챙기기에만 몰두하는게 한국축구인들 그자체가 문제라는거...정씨일가가 축구판에 오기전에도 한국축구인들의 행태와 문제점은 지금과 똑같았.. 아니 오히려 더했음.당시 축협회장들은 정씨일가보다 축구인들에게 훨씬 더 많은 자율권을 부여했기때문에...
통제받지않는 한국축구인들의 집단이기주의에 의해 한국축구가 몰락의 길로 가고 있다는거...(학연지연에서 나오는 파벌싸움 및 밥그릇챙기기-축협예산 회계부정, 자기들 밥그릇을 위협하는 해외명장선임반대,흥행이 불가능한 시민구단의 난립등 )
정몽준과 정몽규의 차이? 가진 재산과 능력의 차이도 있지만 가장 큰 차이는 정몽준은 자신의 능력(재력과 정치력)을 가지고 축구인들을 어느정도 통제하며 그들의 전횡을 막을수 있었는데 정몽규는 능력도 없지만 축구인들이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하게끔 방치하고 있다는거...이제 가장 큰 차이임..
축구인들이 자기들 마음대로하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글들이 올라오던데... 당연히 그럴수밖에..최근 수년간 축협의 모든 부정부패 삽질행정이 일어나는 일의 선후관계를 따져보니 모든사안에 축구인들의 집단이기주의가 숨어있는... 아니 숨어있으면 모르는데 너무 명명백백하게 드러나고있는게 보이니... 게다가 이걸 막고 통제해야할 정몽규는 무능한 허수아비일뿐이고..
더 큰 문제는 누가 회장으로 오던간에 한국축구인들의 전횡을 막기 어렵다는거... 축구인들의 투표로 뽑히는 축협회장이 이들을 통제하려면 과거 정몽준처럼 축구에 돈도 많이쓰고 축구인들의 밥그릇을 획기적으로 늘려줘야되는데(한마디로 배경 능력 축구애정 죄다 킹왕짱이어야;)그럴능력이 있는 사람도 없고 있다해도 축협회장자리에 관심도 없죠. 정몽규는 그럴 능력이 없다는게 이미 밝혀졌고.
그렇다고 정부에서 그역할을 하자니 부정부패의 본산인 피파에서 국제대회출전권을 빌미로 정부의 강한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버림...이번 횡령사건처럼 대놓고 부정을 저지르면 모를까 축협인사에 정부가 개입한다는 빌미를 주면 피파에서 제재에 나설게 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