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스페인 축구와 ‘접목’을 노린다.
스페인은 한 때 세계 최강의 축구 강국이었고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가졌다. 스페인에서 날아온 토니 그란데 수석코치와 하비에르 미냐노 체력코치는 그런 스페인에서도 축구대표팀의 핵심 역할을 했던 지도자다.
그란데 수석코치는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과 함께 프로와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미냐노 체력코치 역시 스페인 대표팀에서 ‘무적함대’의 지치지 않는 체력을 준비했던 지도자다. 이들의 합류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4년 전 아픔을 씻으려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일단 둘의 합류로 대표팀은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두 코치가 본격적인 업무에 나서지 않았던 11월 평가전과 달리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은 ‘실전’이다. 그리고 두 코치의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첫 시험대다. 실전에서 선수들의 능력이 극대화되는 것이 필요한 만큼 그란데 수석코치와 미냐노 체력코치에 거는 기대는 크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9&aid=0003038693
개인적으로 저는 스페인식 축구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지금은 어쩔수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