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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8 14:58
[잡담] 8인제 축구 도입이 차일피일 미뤄지는 이유가
 글쓴이 : 노답인맥축
조회 : 1,224  

학원축구 때문인가요??

학원축구 때문이라면 왜 학원축구는 8인제 축구 도입을 저렇게 완강하게 거부하는지용?

8인제 축구를 도입하면 선수들 창의력,체력,기술력이 더 향상되서

기량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더 많이나올텐데 

기량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와서 국대나 연령별에 뽑혀서 활약하면

 홍보도 잘 될테고  더 좋은거 아닌가요? 왜 저렇게 강력하게 반대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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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라 17-11-28 15:09
   
부모들이 반대하죠. 11명 뽑히는것보다 8명뽑히는게 불리하니깐..
아마 감독 코치진도 불리한점이 있는걸로 알고 잇는데 정확히 기억이...
꾸물꾸물 17-11-28 16:03
   
http://www.kfa.or.kr/news/news_column_view.asp?BoardNo=1234&Page=1&Query=
이건 관련 기사.

이건 제 잡소리
열악한 한국 운동환경(열악하지 않은 것을 찾는게 한국 사회에서 더 빠르겠죠. 압축성장에 따른 문제가 곳곳에 산적해 있는 것으로, 운동쪽만 문제 있는건 아닌...)에서 자비부담적인 면이 크다는 것도 중요하겠죠. 11에서 8로 바로가버리면 당장 학부모들 비용부담 증가와 이를 두고 지도자들과 다툼이 벌어질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더욱이, 학부모위원회가 수퍼갑인 많은 유소년 클럽들의 경우 지도자의 수입이 줄어들거나, 지도자 수가 줄어들거나 할 수 있지요. 11인제로 맞춰져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고, 연착륙 시키겠지요. 시기의 문제이지, 8인제를 무조건 안한다는 상황은 아닙니다.
몽달이 17-11-28 16:12
   
우리나라 축구도 바뀌어야죠. 11인제 축구로 한달에 1-2회
8인제 축구로 시단위 대회개최 한달에 1회
5-6인제 풋살로 구단위 대회 개최 한달에 1회
이런식으로 구 시 전국구 학원 대회를 만들고
5-6인풋살은 개인기 향상에 목표를 두고 제일 작은 반코트 <공수 교대형식1-4쿼터 2분공격:2분수비 정도>
8인제는 그개인기로 팀웍 마추는계기가 되고  중간 사이즈 <1-4쿼터 8분정도>
11인제는 넓은 구장에 30분 2회 전후반으로 체력의 향상과 기술의 발란스를 목표로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인되기전에 체력에 부치는 45분 경기보다는 적은 시간으로 차근차근 발란스를 이뤄가는걸 보고 싶군요.
이런형식으로 되야 작은 동네구장들이 마련이되거나 학교에 설치가 되서 학생들이 소수로도 경기를 할수 있는 방안이되죠. 반코트도 농구처럼 룰과 경기방식을 고정시키면 학교에서 미니축구로 축구 강좌와경기를 체육대회에서 할수 있죠. 접근성이 좋아야 비로소 사랑받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잠시 꿈꿔본 상상의 나래였습니다.
     
꾸물꾸물 17-11-28 16:30
   
유소년 축구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유소년 축구 45분 안 뜁니다. 20분인가 30분인가 그렇습니다.

2. 유소년 축구 경기장 규격은 성인 경기장 규격의 절반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현재 11인제 경기장 규격과 8인제와 동일하거나 거의 동일합니다.
  유소년 축구 대회 가보면 성인규격 경기장에서 하는 경우 한 면을 2~3등분
  해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유소년 8인제, 11인제 축구 대회는 전국적으로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4.  학교운동장에 축협이 지원해서 인조잔디가 깔렸지만, 이의 운영과 관련한 것은
    지방교육청이 지침을 내립니다. 학교에 팀이 없는 경우 외부클럽이 임대해 사용하면
    좋은데, 경기도의 경우, 수익업체에 대여를 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많은 유소년
    클럽들이 학부모를 대리로 내세워 임대해 사용합니다. 그마저도 주의해야하는건,
    많은 학교들이 주거지역에 붙어있다보니, 소음등의 민원을 넣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
    야합니다. 여러모로 무난하게 흘러가는게 하나도 없지요.
    방과후 교실인가 그것을 통해 축구를 가르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는 축구를 가르
    친다기보다 그냥 축구하며 노는 것에서 한 발짝 벗어난 정도입니다. 여기서 재능 보이
    는 아이 있다면 클럽들에서 연락받고 접촉하기도 하죠. 그리고 방과후 교실의 체육활
    동은 축구만 있는게 아니어서 경쟁입니다. 요 몇년전까지(최근은 모르겠네요) 크게
    인기를 얻은것은 줄넘기였습니다. 괜히 동네 태권도장등에서 줄넘기를 한다 하는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