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리그떄부터 느낀건데 이 선수 생긴거 답지 않게 상당히 저돌적입니다
서울팬이었는데 공만 잡으면 횡뺵패스보다 앞으로 앞으로 하는 선수에 가까워서
상대팀 팬 입장에선 좀 무섭더군요 물론 잘하기도 했어요
또 많이 뛰는 게 보여요 활동량도 넓단 애기
대개 감독들이 좋아할 선수
침투하는 공격수에 대한 시야도 넓은 거 같습니다
침투하는 우리 선수를 잘 놓치지 않습니다
근데 그 시야를 받쳐줄 패스가 좀 아쉬움
드리블도 케이리그 이어 리그앙에서 먹히는 거 보면 중상은 되는거 같아요 꽤 준수함
단점은 일단 174로 크지 않은 신장에 힘이 좋은 선수는 아니라
몸싸움에서 많이 힘든 모습을 보이네요
그래도 적극적인 선수라 열심히 비비더라구요 승률은 좋지 않지만
그리고 한국선수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제공권..이건 거의 모든 동양인 선수가 힘들어하는듯
그리고 적극성과 반대되는 개념에 가까울지도 모르는 침착성
뭔가 플레이를 볼떄마다 급해보이고 조급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한번 더 생각하고 반템포 늦추면 좋은 기회가 생길 패스 찬스 슈팅찬스가 보이는 데 좀 급합니다
(오늘 골은 아주 좋았지만요)
아 그리고 슛팅시 영점 조준이랑 슈팅파워 ㅋㅋ손흥민 슈팅을 자주 봐서 그런가
권창훈은 유독 골키퍼에 쏠리는 슛팅이 많더군요 슈팅에 파워도 조금은 덜 붙는 느낌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