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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6 12:00
[기타] 손흥민 팬들이 뽑은 mom
 글쓴이 : 멍하니
조회 : 2,665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184425


[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무승부에 아쉬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25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날카로운 돌파와 슈팅, 크로스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특히 전반 30분 이후 왼쪽 날개로 자리를 바꿨다. 왼쪽에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웨스트브로미치를 흔들었다. 다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다. 마지막 패스와 슈팅이 상대 수비에게 걸리고 말았다.

손흥민은 일단 아쉬움부터 표했다. 그는 "찬스도 많았는데 골을 못넣었다. 아직 부족하다. 승점 1점은 아쉽다"고 했다. 경기 중 왼쪽 날개로 간 것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섰다. 잘할 수 있는 포지션이라서 편했다. 찬스는 만들었지만 결과물을 내지 못했다. 이런 경기로 더 많이 배웠다"고 했다.

손흥민은 이날 맨오브더매치로 선정됐다. 그는 멋쩍어했다. "이기지도 못했는데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한 뒤 "다른 선수들이 더 잘했는데"라고 했다. 그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힘든 경기였다. 상대가 수비에 치중해서 공간이 없었는데

▶홈에서 하는 경기는 그런 경우가 많다. 찬스도 많았는데 골 못넣어서 부족하다. 찬스가 많았음에도 승점 1점 아쉽다.

-전반 30분 왼쪽으로 갔다. 그리고 일대일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오랜만에 왼쪽에 섰다. 잘할 수 있는 포지션. 편했다. 스트라이커도 봐서 괜찮았는데 왼쪽에 섰다. 찬스를 많이 만들었는데. 결과물을 내지 못했다.

-그 말대로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공격 포인트 못 가져왔다. 승리를 못 가져가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기로 더 많이 배웠다. 더 많은 승점 위해 발전해야 한다.

-팬들이 선정하는 맨오브더매치를 받았다.

▶이기지도 못했는데 받아도 되나싶다. 다른 선수들도 잘했다. 팬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더 열심히하는 선수가 되겠다. 다음 경기도 잘하겠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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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중계짱 17-11-26 12:04
   
마인드도 진짜 많이 성장했네요.
카놀라유우 17-11-26 12:04
   
어제 경기 잘했는데 결국 공격 포인트 못 올리고 팀은 승리를 못 가져가서 아쉽..........
스완 17-11-26 12:13
   
흥민이 요즘 온더볼 오프더볼이 확 좋아졌네~
터치도 키핑도 연계도 모든게 한단계식 발전한게 눈으로 보임
영원히같이 17-11-26 13:47
   
흥민이 때문에 축구볼맛나네
고소리 17-11-26 14:43
   
흥민이 흥해야 한국 축구가 그나마 볼 만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