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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9 14:46
[잡담] 주목! 두 개의 컨트롤타워 그리고 박주호
 글쓴이 : 만원사냥
조회 : 457  

http://sports.media.daum.net/sports/column/newsview?newsId=20151118132324178&gid=117494



기성용의 활약은 공격포인트에 국한되지 않는다. 기성용은 경기 전체를 주름잡았다. 라오스 선수들의 강력한 압박에도 공을 제대로 간수하면서 공간에 있는 선수들에게 공을 연결했다. 기성용이 결대로 패스를 이어가다 갑자기 돌아서거나 멈추면 라오스 전체적인 대형이 흔들릴 정도였다. 기성용은 원숙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기성용이 자유로울 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 바로 이재성의 존재다. 이재성은 측면에서 또 하나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했다. 기성용과 역할은 조금 달랐지만, 이재성이 측면에서 공을 점유하고 연결하는 덕에 기성용이 중앙에서 좀 더 자유롭게 뛸 수 있었다. 이재성은 도움 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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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는 폭발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평을 듣지만, 사실은 다르다. 박주호는 대학 시절 '한국의 로번'이라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돌파를 선보였었다. 박주호의 지인은 "프로로 간 이후에는 필요할 때만 그런 모습을 보인다"라고 했는데, 이날이 바로 그랬다. 박주호는 라오스의 수비가 뒷걸음질 칠 정도로 빠른 돌파를 몇 차례 선보였다.

동료와의 연계 능력 그리고 전술적인 능력은 예전 그대로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박주호의 전술적인 능력을 높이 평가해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기성용의 파트너 그리고 측면 공격수로 활용했었다. 박주호는 라오스의 밀집수비를 깨는데 측면에서 큰 역할을 했다.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아무나 입는 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셈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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