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게겐프레싱같은 축구를 한답시고 우리가 세월을 엄청 소비했죠 근데 우리나라는 그런축구할만큼 선수자체의 개인기와 볼간수능력 그리고 전술이해도가 높지않죠 더 중요한건 1:1로 상대선수 뚫을만한 기량가진선수가 우리대표팀에 없죠 손흥민도 그게 잘안되는데 감독이 여러번 바뀌면서 정체성을 잃었던게 크다고봅니다. 우리나라는 압도적인 체력을 바탕으로...
미드필더에서 강력한 압박을 해서 볼을 빼았아서 윙어들에게 볼전개를 해야하는데 그리고 볼뺏기면 다시찾아가서 또 빼았아서 끈질기게 달라붙는 축구를 해야하는데 그 장점을 너무많이 죽여놨던게 크다고봅니다.
강력하게 볼뺐고 압박해서 윙으로 연결해서 빠른축구하는게 구식축구같아 보였나봅니다. 제가보기에는 우리나라 축구 장점이 그건데요
그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더 높이 올라가지 못하는 약점이기도 했죠. 히딩크때처럼 합숙을 통해
체력만 주구장창 키우는 환경이 됐으면 모르는데... 그게 안되는 상황에서는 체력소모가 너무 커서
토너먼트 올라갈수록 불리해지는 상황이 옵니다. 조광래가 티키타카식으로 변화를 주려고 했던게
그 이유도 포함되는데 결론적으로는 실패했죠. 우리나라 축구하고 워낙 반대되는 개념으로 바꾸려고
했던지라...
작성일 : 17-10-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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