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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0 23:21
[잡담] 포체티노 소농민 안목설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1,320  

사우샘프턴 시절부터 손흥민 지켜본 포체티노 감독, 잇따른 의심의 시선에 "나도 다 생각이 있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거액 이적료에 손흥민을 영입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선수단 구성에 의구심을 드러낸 일각의 시선을 일축했다.

토트넘의 올여름 '빅 사이닝'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그를 영입하는 데 토트넘이 들인 이적료는 무려 2,200만 파운드(한화 약 400억 원). 손흥민은 토트넘이 구단 역사상 영입한 선수 중 에릭 라멜라(3,000만 파운드), 로베르토 솔다도(2,600만 파운드)에 이어 세 번째로 이적료가 높은 선수다. 토트넘은 올여름 선수 영입에 총 4,960만 파운드를 투자했는데, 이 중 손흥민의 이적료는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이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지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준 활약을 인정하면서도, 토트넘의 전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최근 영국 공영방송 'BBC' 해설위원이자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 그리고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이자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제이미 레드납이 나란히 이와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영입은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한 후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잉글랜드 일간지 '바넷 앤드 웨트스톤 프레스'를 통해 "해리(케인)을 제외하면 우리 팀에 득점원이 없다는 말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현대 축구에서 최전방 공격수만이 득점원이라고 믿는 건 지나치게 단순한 생각이다. 현대 축구에서는 공격진에 포진한 선수 전원의 위치가 수시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최전방 공격수를 추가로 영입할 수 없다는 가능성을 고려해서 손흥민과 클린튼(은지)를 영입했다"며, "손흥민을 비롯해 델레(알리)와 클린튼이 있다는 건 우리 팀에 젊고 빠르고 팬들을 흥분시킬 만한 선수가 셋이나 된다는 뜻이다. 세 선수 모두 공격진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서 선수단 운영이 쉬워졌다. 우리가 그들의 가능성에 거는 기대는 크다"고 덧붙였다.

아울로 포체티노 감독은 "나는 이적시장 초반부터 우리 팀을 발전시킬 만한 선수만 영입하겠다고 말했다"며, "선수를 영입할 때 그런 확신이 없었다면 아예 영입을 포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네 경기에서 3무 1패로 부진에 빠졌다. 특히 토트넘이 네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은 단 세 골이 전부다. 지난 시즌 31골(컵대회 포함)을 몰아친 케인은 아직 득점이 없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오후(한국시각) 열리는 리그 최하위 선덜랜드전에서 손흥민 등 새로 영입한 선수를 총출동시켜 시즌 첫 승을 노릴 전망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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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7-11-10 23:21
   
이랬던 포체티노 말대로 필요할때 농민이가 골을 터트려주고 잇긴 하지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