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 단한경기만 놓고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국대모습으로
다시 돌아온것 같아서 좋았고 경기력 또한 좋아서 만족하지만
이것이 더화가나네요 그동안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했길래 오늘
처럼 선수들이 투지넘치게 뛰어다니고 전방 압박에 열씸히 뛸수
있으면서 그동안 전혀 안했다는 소리 아닌가요?
물론 오늘 경기는 박수받을만 하지만~할수있고 할능력도 되는데 지금까지 안했다는것은 두고두고 욕먹어야함
단적인 예로 근래들어 만난 가장 강한 상대인데 기성용이 가장 편안해 보였음.
사실 조직력이라는건 한 두명의 차이로도 극명하게 달라질 수도 있는 부분이라 선수들 전원의 문제로만 보기는 어렵지만 그간 중국화된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의 경기력을 떠나서도 다른 선수들과의 조직력이나 융화면에서 문제가 있었던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오래 발 맞춘 다른 선수들보다 오늘 나온 선수들의 조직력이 근래 최고였으니 그게 참 아이러니해요.
작성일 : 17-11-1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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