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란과의 경기를 봐서도 아시겠지만 이라크 골키퍼의 미숙함과

중앙 수비수들의 헛점이 많이 보입니다.

이란전에서 3골은 거의 세크피스에 의한 공중볼 경합에서 이뤄진것이고요...

따라서 오늘 한국 공격의 핵심은 윙쪽에서 얼리 크로스나 돌파후 크로스에 의한 중앙에서의 볼 경합에 의한 골..

아니면 미들진에서의 과감한 중거리 슛..

이 두가지 공격이 오늘 한국의 핵심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슛이 좋은 기성용이 공미로 나올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박주호와 이명주나 한국영이 수미로 나오고

오른쪽은 더 공격적이고 요즘 크로스 성공율이 좋은 차두리가 윙백으로 선발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문제는 역시 센터와 오른쪽 윙이군요..

센터는 이정협과 나름 헤딩 잘하는 이근호도 두고 볼일이지만 역시 신장이 있는 이정협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오른쪽 윙은 현재 한교원인데.. 아무래도 공격적인 파워가 부족하기 때문에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아예 손흥민를 오른쪽으로 돌려보는것도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왼쪽은 이근호..

함북시절엔 오른쪽에서 돌파에 이은 골을 자주 넣던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늘 조심할점은 역시 이라크의 빠른 역습에 의한 공격일듯..

이란을 상대로 3점을 얻은건 우연히 아니었고 나름대로 내용있는 골들이었습니다.

이라크의 공격력을 얕봐서는 절대 안될듯 합니다.

어쨋든.. 오늘 한국이 조금더 공격적으로 나오고 조직력이 이전 경기들보다 훨씬 나아진다면

예상스코어는 감히...

3 : 0

까지 가보겠습니다. 화이~ 링~~!!!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