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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8 17:08
[잡담] 되집어보는 독일전.. 리뷰..
 글쓴이 : 도나201
조회 : 449  

우선은 수고하셨읍니다.

경기휘슬시작.
바로 파울 파울. 엘로우카드 엘로우카드...
이때 사실 기싸움이 한창이엿다.
예전같으면 주눅이 들어서.. 머뭇할반칙이 망설임없이 바로 부딫쳐 들어왔다.
이때.. 생각한것은 질것같지 않다.
였다.

단 몇분만에 경기의 분위기를 알수 있엇다.
정말로 죽을각오하고 나왔구나 싶었다.

경기의 양상이 바로 바뀔수 있었던 첫번째 포인트 바로 .. 정우영의 프리킥이였다.
그후 돌진한 손흥민.

순간적으로 당황한 독일.
사실 이게 첫경기였다면 별로 심리적효용성이 없엇을 플레이였지만.

벼랑끝에 있는 독일로서는 섣부른 실책을 하지 말아야 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이게 독일의 첫번째 실수였다.

이로인해서 프리킥을 주지않으려고 공간을 조금은 넓게 .. 가져갔고, 
바로 바짝붙는 피지컬싸움이 없었다. 특히 심한 플레이를 가져가지 않았다.

이로 인해서 그어느때보다 손흥민 특히 문선민의 활동량이 지극히 올라가게 되엇고,
부상중인듯한 구자철역시 어느정도 활동량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가 할때는 확실한 전방압박을 하면서 카드도 꼬박꼬박.. 쌓여간것도 잇다.
심판은 독일계미국인 
fifa의 심판배정에 의구심이 상당히 들었다.
뭐 편파적인 성향은 그대로 드러냈고,
이미 2경기내내 심판판정에 .. 득을 보지 못하니.
바로 심판은 신경을 쓰지도 않았다.

이게 독일에게 2번째 실수다.
편향적인 판정에 오히려 조심스런 경기를 하게 되었다.

독일이 무서울때가 바로 바로 조직적이고 협동플레이가 피지컬을 바탕으로한 한마디로 .. 
무슨 철갑기사단이 돌진하듯 경기운영을 하는데..

오히려 이러한 장점을 바로 살리지 못하도록 스스로 플레이 했다.

이건 심리적인 영향이 가장 컷다.

경기초반 독일의 기회를 조현우의 선방에 이은. 김영권의 정확한 태클로 수비범위가 상당히 넓어졌다.
특히 장현수의 수미로서의 역활보다는 미들과 중앙수비앞에서 빠른 태클로서 
독일선수들에게 시간벌기를 해주는데 급급하면서 

독일선수들의 타이밍을 의외로 뺏게 되는 수순을 밟게 된다.

그후 공격형태는 측면의 크로스를 이용한 측면돌파로 바뀌게 된다.
이게 근데.. 홍철에 대한 데이터가 전혀 없는 듯 했다.

아니 아예선수들이 신경을 쓰지 않았다.
사실 김민우를 절대적인 주전으로 보고 있었던것이고,
바로 후보선수였으니...

아마도 이것이 신태용감독의 최대의 트릭이였을것 같다.

왜 못썻느냐.. 라는 문제는 아마도 홍철의 체력적인 컨드롤이 전혀 준비되어있지 않아서 일까싶다.
뭔가 .. 확실히 김민수보다도 나은면이 많은 선수인데..

김민우를 득했다라는 것은 뭔가 좀이상한 부분이 많다.

윤영선과 김영권의 플레이는 확실히 조금은 불일치한 면이 많았다.
하지만 이부분을 장현수의 거친 태클이 연방해서 들어가서.. 사실상.. 시간벌기로서 
중앙수비를 견고히하는 효과를 가져다 주엇다.

장현수의 생각없이 무조건 들어가는 태클은  
2경기 다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최종수비가 아닌 수미로서의 거친면모는 피지컬싸움보다 오히려 더 효과적이게 되어버린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방식의 플레이는 좋아하지는 않지만 
독일에게는 오히려 한번더의 드리블로 타이밍을 뺏는데 상당히 유리했다라는데 있다.

문제는 정우영이였다.
많은 활동량과 더불어서 들어갈 타이밍을 계속해서 놓쳐버렸다.

아니 쉽게 들어갈수가 없었던것이다.
이부분은 조금은 다시 생각해볼필요가 있다.

결국 후반에는 독일의 전면공격 때문에 그다지 큰의미가 없었지만,

이러한 부분은 많이 아쉬웠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많았다.

장현수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의 약점.. 가장 문제되는 조급성을 절대로 버리지 못한다.
빠른 위험측면위치까지의 접근은 좋으나.. 항상 문제되던 크로스의 문제가 여기서도 나왔다.

3번의 찬스를 그렇게 크로스의 성급함으로 인해서 기회를 무산시키고 만다.

그후 독일의 조급함이 경기결과를 결정내게 된다.

초반 조현우의 선방 중미로서 바로 들어오는 태클은 독일로서는
몸사리게 되는 이상한 결과를 나타내게 된다.

아마도 몸을 다칠것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이건 강팀이 약팀에 질때나타나는 가장 일반적인 견례이다.

그후로 반코트경기는 넓은 공간으로 인해서 이재성 및 정우영의 활동범위와 측면 홍철의
돌파공간이 충분히 생겨나고.

이때 문선민의 활용성이 극도로 최적화 되었다.

아쉬운것은 문선민의 과감한 결단이 없었다라는 것 정도.
이건 월드컵이라는 큰무대에서 초짜의 상황이다.

그후 결과는 잘아실테니 이만 줄일까 한다.


이로서 월드컵3경기로서 사실상 우리팀의 약점이 다드러내는 상황이 왓다.
아시안게임은 다르겠지만, 

다시보면 우리의 약점은..

1.좁은수비공간에서의 운영능력미흡.
2. 밀착수비에서의 볼컨트롤의 미스.
3.측면공격후 크로스능력의 미흡
4,중앙공격시 일어나는 집중력이 저하. 특히 밀집수비시에 일어나는 상황에서 우당탕골이 줄어든이유는
모든 공격수들이 돌아들어가는 방향을 선택한다라는 것.
이때 피지컬이나 집중력있게 들어가는 선수가 황희찬정도라는 것.
5.손흥민의 전방압박시의 체력적인 문제가 심각히 발생한다라는 것.
앞선두경기의 골키퍼압박까지 하던 손흥민이 이번에는 사실상 골키퍼압박은 전혀 하지 않았다.
체력을 보강해서 공격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뭐 .. 일방적인 경기였으니.. 수비는 이재성과 정우영이 상당히 활동량을 많이 가져오긴했다.
그러나 이제껏의 평가전을 보면 사실상손흥민의 체력적인 면은 그다지 좋지 않아 보인다.
6.자국내의 심한 기대감과 그에 따른 팬들 및 여론의 일방적인 질타.
그로인한 심리적인 부담감과중.
마지막으로 이부분을 걸고 넘어가야 겠다.
스웨덴전 첫경기의 사례는 최악의 경기로서 질타를 받아야겟지만,
그이면은.. 그들을 몰아넣은 국내팬들에게.. 너무나 많은 책임이 있다라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겠다.
결국 국대의 승리 좋은 성적은 국가전체가 단결해야 얻어질수 잇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정말 개인적으로 .. 

이부분은.. 김영권선수에게.. 놀랄정도의 모습을 보인것이다.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온.. 모습이였다.
3경기모두 경기력이 일정하고 기복없었고,
이러한 모습은 정말이지 스스로 알을깨고서 새로운 세상을 맞이한 모습이였다.

뭐 몇몇선수는 그렇지 못했지만 말이다.

또하나 말하자면.. 기성룡의 존재이다.
아마도 지금 기성룡의 몸상태를 보자면 최악이라고 생각된다.
뭔가 부상이 있어도 심하게 지속되어온 모양새다.

그와중에 두경기에서의 모습을 보면 안쓰러울정도라는것도말이다.

하지만 . 기성룡이 밀리므로서.. 후방의 수비조직이 흔들린다라는 것이 국대수비의 가장 큰문제점으로
드러난순간이기도 한다.

캡틴으로서 모습으로 나섰지만 결국 윙백의 움직임을 둔화시키는 것도 기성룡이였고,
방향전환으로서의 모습도 기성룡이였다.

결국 캡틴의 무게를 너무 혼자짊어진 결과가 현재 우리의 수비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이제는 조금은 편하게. 끌고간다라는 생각보다는 어깨동무하듯이 가야 한다라는 것을
깨닫지 않게 될까 싶다.

기성룡을 중심으로 뭉쳐진수비의 참상이.. 
캡틴의 움직임에 너무 맞추다 보니 수비자체가 한순간 어긋나는 문제가 발생하는 모습을 확인하게 되었다.

독일전은 달랐던것이 바로 이부분이다.

김영권 윤영선은 마치 새끼줄로 기차놀이하는 애들마냥 움직였고,
장현수는 조금은 느려진 수비수들에게 시간벌어주기위해서 빠른 태클으로서 방향을 전환시키는데 주력했고
정우영 이재성은 수비진과 공격진을 수시로 내리고 올리면서 간격을 벌리려 노력했고,

그공간을 손흥민은 조금은 넓어진 공간에서 장점인 돌파만을 생각했다.

윙백은 상황에 따른 자의적판단에서 바로 오르고 내렸고,

결국 이렇게 단위적인 작전개념과 훈련상황에서는 플레이 자체가 위축될수 밖에 없다라는 것이 
우리의 최대의 문제가 아니였을까 싶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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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8-06-28 17:32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