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이 선덜랜드 와서 첫시즌
아마 1월 1일에 벌어진 경기던가 그런데..
그 경기서 지동원이 경기 종료직전 결승골 넣어 이김.
이 골이 얼마나 임팩트가 컸냐면.
나중에 아스날의 반페르시가.. 시즌 끝나고 이 골을 언급했을 정도
뭐랬더라. 지의 골로 인해 맨시티가 무패가도를 깨고
맨시도 이길 수 있는 상대라는 자신감을 준 골이라고.
당시 맨시티가 30여경기 무패행진 하던 때임.
이 골이 더 특별했던 것은.
지동원이 이 골을 넣은 후로.
아무 이유없이 그후 거의 시즌 끝날때까지
한경기도 못나오며 벤치에 쳐박힘.
지금도 미스테리한 일임.
골 넣었더니 오히려 벤치에 쳐박힌 이유.
암튼 지동원은 이상한 일이 많이 일어나는 선수임.
그때 충격으로 골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골을 잘 못 넣는 선수가 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