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최고유망주였던 엔초 지단의 현재 모습이 강인선수와 겹쳐보입니다
레알마드리드의 하부 카테고리에서 순조롭게 성장했던 엔초 지단은 20살이던 2015년에 B팀에 승격했고
21살인 2016년에는 컵대회에 출전하며 1군데뷔를 치루고 골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레알마드리드 미드필드의 두터운 선수층을 뚫지는 못하고 1군 승격에 실패했죠
결국 B팀에서 계속 지내는 것을 거부하고 알라베스로 3년계약으로 이적합니다
단 레알마드리드에 되팔수 있는 옵션조항을 넣어서 그가 터졌을때 복귀시킬수 있게 만들었죠
엔초는 주전으로 활약할 것을 기대하고 알라베스에 입단했는데
2라운드 바르셀로나전에 첫 교체출장을 기록했고 3라운드 셀타전에서는 선발로 출장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8경기째 출장기회를 얻지못하고 컵대회 요원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감독의 중도교체라고 봐야겠죠
개막후 4경기만에 감독이 해임되었습니다
이전 감독 밑에서 엔초는 4경기중 3경기에 벤치에 이름을 올리고 2경기에 출장했습니다
하지만 새 감독 밑에서는 6경기째 소집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엔초은 기술만 본다면 현재 팀내에서 거의 최고레벨입니다
하지만 새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출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수비가담등 헌신적인 플레이가 떨어지고
피지컬이 약해서 볼경합에서 뒤쳐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버지 지단은 화려한 기술로 유명한 세계최고의 플레이메이커였죠
하지만 지단은 강한 피지컬을 갖고 있었기에 기술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었던거죠
아들 엔초도 자신의 기술을 발휘하려 한다면 피지컬 부분의 레벨업이 필요불가결합니다
강인선수도 반드시 엔초 지단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합니다
기술이외의 피지컬 부분, 근성 부분을 키워나가야 프로에 올라가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