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봐도 설명만으로도 상황은 어느정도 이해했어요. 그런데 핸드볼이라는게 원래 지나칠 수는 있는거란 얘기였어요. 그걸 잘했다는건 아니지만요.
'와 저걸 안부네' 하는 그 심정 자체는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해요.
근데 말씀 중에 저러려면 VAR을 왜 하냐? 하셨기에..
VAR이전에 핸드볼이란 파울의 성격이 원래 그러하기에 VAR은 판정에 도움이 되는 보조수단이지 핸드볼 판정 자체를 결정짓는 기준이 아니라는 얘기였어요.
그니까 다시 말하자면 VAR이전에 심판자체가 문제가 있는거란거고, 규정상 분명한 잘못이라 딱 잘라 말하긴 어렵다는 그냥 원론적인 얘기였어요.
그러니깐
심판수준이 떨어진다고 말했잖아요
아님
심판이 확실한 자기주관이 있던가
전반 울산이나 후반 서울이나 똑같이 심판본인의 확실한 주관을 가지고 핸드볼의도성 없으면 반칙이 아니라고 생각하나 보죠
머~~어째든 오늘 심판은 이전 리그에서 쭈~~욱 봤지만 심판능력이 떨어지는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전반전 서울에 슛팅때에도 울산 수비수 팔에 맞고 굴절되었지만 심판의 판단은 의도성이 없다~~
후반전 핸드볼 상황에서 핸드볼반칙이 아니라고 보는 이유는 개인적인 생각에
심판은 김원식에 시선을 보고 판단한것으로 보이네요
김원식에 팔에 맞기는 했지만 공이 날아가는것에 따라 김원식에 시선이 계속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팔에 맞는순간에도 김원식에 시선은 공이 뒤로 빠져나간줄 알고 골문쪽을 계속 쳐다보고 있었죠
아마도 이것을 근거로 핸드볼 의도성이 없다고 판단했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 생각입니다
바뀐 규정이라도 수비입장에서의 핸드볼 파울은 고의성 여부를 따집니다. 공격 상황에서의 핸드볼은 고의 여부 판단없이 무조건 파울이고요. 쉽게말해 기존규정이든 바뀐규정이든 이 상황은 심판 재량이 맞습니다.
중요한 건 '고의성'의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점이죠. 고의성 부분을 좀더 구체적/객관적으로 규정하지 않고 애매하게 두면 이런 논란은 계속될 수밖에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