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경기출전못해도.
대표팀 잘만 쳐뽑더만.
이번에 석현준 호출해야함.
리그앙으로 임대된 석현준,
리그앙 빅리그에서 남다른 생존의지가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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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스 리그1 트루아에서 새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석현준이 팀의 2연패를 끊고 3-0 대승을 만드는 데뷔골을 터뜨렸다. 다섯 번째 출전 만에 터뜨린 값진 골인데, 충분한 출전 시간이 주어진 첫 경기에서 곧바로 해결사 몫을 했다는 데서 더욱 의미가 있다.
석현준이 포함된 트루아는 5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에서 RC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4-2-3-1 포메이션의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석현준은 후반 3반 차를레스 트라오레의 도움을 받아 이날 경기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데뷔골을 넣었다.
트루아는 앞선 두 경기를 모두 득점 없이 패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상대 선수가 전반부터 일찍 퇴장을 당한 데다 뉴페이스 석현준마저 불을 뿜는 등 행운이 연달아 터져 값진 완승을 챙길 수 있었다.
특히 석현준으로선 첫 포문을 열었다는 데서 의미가 있는데, 다섯 번째 경기 만에 넣은 골이지만 사실상 제대로 시간을 부여 받은 첫 기회서 곧바로 결과를 만들었다는 점이 유의마하다.
석현준은 그간 몽펠리에전 9분, 생떼띠엔 39분, 올랭피크 리옹전 22분, SM 캉전 21분 등 긴 호흡으로 골문을 노릴 시간이 많지 않았다.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팀이 한 명이 퇴장 당하는 변수 때문에 일찌감치 교체되기도 했고, 기존 전술과 포메이션 등을 쉽게 바꿀 수 없었던 상황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석현준은 선발 출전해 후반 막판까지 78분을 꾸준히 뛰며 골문을 노렸고, 그 결과 결승골을 이끌며 팀에 큰 공헌을 할 수 있게 됐다.
기회가 주어지자 곧바로 결과를 만들었고, 그 결과가 팀의 대승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석현준으로선 더욱 기쁠 수밖에 없던 1호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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