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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5 14:07
[잡담] 기성용 중심의 한국 축구 과연 ~!
 글쓴이 : 깡패
조회 : 387  

선수 개개인들에 대한 평가는 개인적인 주관의 입장이지만 
워낙 한국은 좀 까다로운 편이라서.. 

호날두나 메시등도 까일때는 엄청나게 까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박지성이 맨유에 있었고 호날두가 같은 팀원이어서 
호날두에 대한 친근감은 더 있습니다.

박지성 은퇴이후 한국 축구가 하락의 길을 걷고 있는 모양새는 다분히 있어
보입니다. 물론 여기서 이영표의 은퇴도 같이 맞물려 들어가서 워낙 박지성의 커리어에 뭍혀서 그렇지
이영표선수의 대표팀에서의 존재감도 무시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공격수였던 이영표가 수비로 전환해서 수비도 하면서 공격전환도 가담하고.. 그런 영향력이
국가대표에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부터 의아했던게 기성용이 중심이 되어 국가대표도 이루어지는데.. 
프리킥을 어느 순간부터 전담해서 몇년간을 계속 차더군요.. 그러나 골이 들어가는 퍼센트지를 본다면?
왜 계속 기성용만 프리킥을 전담하지? 솔직히 기성용을 국가대표에서 키워주는 건가?

한국은 예전부터 걸출한 전담 프리키커가 많았습니다. 고종수 윤정환 안정환(전담은 아니지만) 이천수
등등.. 어느순간 부터 프리킥에 대한 장점이 없어진 한국입니다. 

제가 볼땐 기성용이 그렇게 잘하는 줄 모르겠습니다.
셀틱으로 가서...(거긴 누가 가던 셀틱이 리그 우승합니다.. 당시 전체적인 리그 수준은 k리그 보다 그렇게 낫다고도 볼 수 없는..그래서 일본 애들이 셀틱가서 활동하고 유럽파라는 식으로 개멋 부리던 시절도 있었죠.) 다시 스완지로 갔고 스완지는 이미 당시 감독체제에서 잘나가고 있던 팀입니다.

구자철 지동원등.. 유럽파들이 많지만 실제로 박지성 이후에 유럽리그에 대한 중게권이 많이 올랐고
그런 흐름에서 한국의 여러 선수들이 유럽무대를 밟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전처럼 정말 실력만으로 유럽무대를 밟는 것이 아닌 흐름이 되어서 생각보다 유럽의 프리미엄은 거의 없을 수 있습니다.

차범근이나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 윤정환 설기현 등등은 거의 중계권에 대한 프리미엄이 없는 상태에서
마치 아프리카 선수들처럼 오직 실력으로만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해외파라면 일단 무조건
인정하는 분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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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바클럽 17-11-05 16:21
   
이런저런 말씀을 하셨지만 프리키커 기성용에 대한 의문이 주제인 것 같네요.
전 기성용의 킥을 인정하는데요. 다만 직접 득점하는 날카로움은 다소 아쉬워한지 오래됐죠.
잘 차는것 같은데 득점은 거의 안되죠.

그리고 직접 슈팅하는 프리킥은 기성용이 전담하지 않은지 오래됐죠. 간혹 찰때가 있지만...
기성용이 전담키커는 아니죠. 프리키커 기성용 국대에서는 사실 잠시였죠.
단적인 예로는 예전에는 박주영이 있었고, 요즘은 손흥민이 있고요.

어차피 손흥민도 프리킥 득점은 잘 못하고...든든한 프리키커가 요즘 없긴 하네요.

그리고 실력만으로 유럽진출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박지성,이영표는 리그,팀 자체가 경쟁력 있는
곳에서 활약하던 선수고 선수 개인도 당연히 훌륭하고...
요즘 강등권이나 변두리에서 뛰는 선수들은 팀이나 리그도 떨어지고 당연히 개인도 그런 레전드만 못한거죠.

유럽 변두리,강등권,하위권에서도 뛰지 못할 선수들이 실력도 없이 외국나간게 아니라 말이죠.
그리고 윤정환은 제이리그 뛴거잖아요.
6시내고환 17-11-05 16:45
   
잘차는 프리키커가 없는건 사실이네요
기성용은 멀리서 올려주거나 코너만 전담했으면 좋겠음
그리고 손흥민도 프리킥은 좀 의문이 드네요
이천수, 김형범, 박주영급 한명만 있었어도...
조카카 17-11-05 18:05
   
기성용이 직접 프리킥을 보는 경우는 거의 드물지 않음?
기성용 이외의 선수가 킥을 차는 경우도 많았지만 그들 역시 결과는 동일했음.
문제는 키커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공을 받는  선수들의 움직임도 형편없어졌음을 감안해야함.
국대 선수들 위치선정이나 헤딩 능력 또한 형편 없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