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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5 15:51
[잡담] 한국축구인들이 히딩크를 낮게 평가하고 무시하는 이유
 글쓴이 : 인류제국
조회 : 591  

지네들 밥그릇을 위협하기때문이라는게 가장 크게 보이지만 밥그릇을 제외한 다른 부차적인 이유를 말하자면..히딩크의 축구철학이 한국축구인들에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축구관과 맞지않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히딩크의 축구철학 

2003년 7월 히딩크 리더스 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 
http://blog.naver.com/varavom?Redirect=Log&logNo=140000746331 

Q: 당신의 생각하는 축구팀의 모습에 대해 
대충 설명해줄 수 있습니까? 그들은 어떤 상호작용을 하지요? 

A: 최고 수준의 축구는 자연에 비유할 수 있지요. 우선 신체적 조건과 능력이 필요합 니다. 축구 선수는 빠르고 강하고 유연성이 뛰어나야 하지요. 또 영리해야 합니다. 전술적 두뇌가 있어야지요. 

가장 훌륭한 선수만이 살아남는 것입니다. 팀 안에서도 다윈 의 적자생존 법칙이 존재합니다. 팀내에 뚜렷한 서열이 있지요. 이 서열은 주로 경기 성적에 기초해서 매겨집니다. 



2002월드컵파워프로그램의실체(히딩크가 말한 체력의 진짜의미) 


      영상주소:  http://video.mgoon.com/4556273 

-->히딩크가 자기입으로 월드컵을 앞두고 피지컬 프리퍼레이션을 엄청나게했고 현대축구에서 필요한 선수는 스피디 파워풀 에너제틱 플레이어다라고 말함.그리고 선수들도 파워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몸에 힘이붙어 유럽선수들에게 몸싸움이 밀리지않게되니 자신감이 븥었다 유럽 별거아니게 느껴진다고 인터뷰함. 

위의 자료들에서 히딩크의 축구철학과 히딩크가 한국축구팀전력을 강화시킨 가장 핵심인 파워프로그램이 나옵니다. 히딩크의 축구철학은 운동능력과 투지를 극한까지 짜내서 쏟아붇게하는것이고 이를 위해 엄청난 체력훈련과 심리적 자극을 통한 동기를 부여하는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히딩크의 축구철학과 코칭방법이 한국감독들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축구관과는 거리가 있다는거죠.한국축구인들의 인터뷰를 보면 자기들이 실제로 그걸 시도하건 아니던간에 스페인식 티키타카를 가장 높게보고 동경한다는것이 보입니다.히딩크의 축구는 스페인식 티키타카에 비하면 한두수 처지는 저질축구라는거죠. 

게다가 히딩크식 축구로는 한국축구는 영원히 세계정상권과는 거리가 있을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죠.선천적으로 타고난 피지컬이 떨어지기때문에 엄청난 체력훈련을 통해 이를 극복했는데 그런 체력훈련을 매 대회를 앞두고 반복할수도 없을뿐더러 시간이 지나면 훈련효과도 사라지기때문이죠. 

이때문에 밥그릇외적인 문제로도 히딩크를 거부하고 탐탁지않게보는 한국축구인들에 많지않나 생각합니다.한마디로 히딩크식 축구로는 한국축구가 세계정상권으로 도약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겁니다.

 

한마디로 아시아국가들이 2002년의 성과를 부정하고 한국식 축구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와 일맥상통합니다. 겉멋이 들려 어떤축구스타일이 자국축구에 가장 적합할지 이런 고민따위는 개나 줘버리게 된거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반드시 8강 진출

http://m.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9


조광래(58)축구대표감독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본선에서 8강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것도 “그냥 8강이 아니라 우리 팀이 경기내용에서 상대팀을 지배하고 우리의 페이스대로 끌고 나가면서 16강을 비롯해 8강의 위업을 달성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바르셀로나 티키타카 따라하다가 망한 전세계 리그팀,국대들이 많음 ㅋㅋㅋ 



그냥 자기 스타일대로 하면 되는건데 안타까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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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 17-11-05 16:03
   
제가 볼땐 시기심인데여.. 히딩크가 국대를 맡아서 워낙 잘나갔으니까.. 그걸 시기하는 거죠.. 월드컵에서 그렇게 잘나가지 못했다면 또 다른 평가들이 나왔을듯 합니다.
잔트가르 17-11-05 16:07
   
낮게 평가하고 무시가 아니라 시기와 질투심 나도 똑같은 투자와 지원해 주면 할수있다라는 근거없는
자만심과 오기죠
     
깡패 17-11-05 16:44
   
호 동감유저... 방가워요...
라레알 17-11-05 16:47
   
조광래는 야인에 가깝고 김호곤은 철퇴축구에 허정무도 점유율 축구랑은 거리가 있는데..차범근은 독일축구 선호하고.. 그냥 끼워맞추기네요
라레알 17-11-05 16:55
   
그냥 시대를 지배한 축구스타일 따라다녔던거라고 봄 90년대는 세리에 쓰리백 리베로전술 차용해서 홍명보 키우고 2000년대는 네덜란드식 토탈사커 그 이후는 바르셀로나 점유율축구가 지배하니까 그걸 따라하고 싶은데 기본기가 안받쳐줘서 못하는 거
라레알 17-11-05 17:00
   
지금도 보세요 기존 대세였던 포백전술이 조금 시들해지고 실험적 쓰리백이 재미보니까 신태용이 무슨 유행가 따라하듯이 전진리베로가 어쩌고 선수수준은 고려도 안하고..
라레알 17-11-05 17:09
   
그리고 한국감독들이 밥그릇문제가 아니라 히딩크 축구를 무시한다기엔 현재 한국축구가 전연령대에서 가장 잘 써먹고 있는게 히딩크가 도입한 네덜란드식 전원수비 전방압박인데 .. 말이 안되죠
브룩클린 17-11-05 18:07
   
걍 밥그릇이죠.. 누가 누굴 무시합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