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개개인들에 대한 평가는 개인적인 주관의 입장이지만
워낙 한국은 좀 까다로운 편이라서..
호날두나 메시등도 까일때는 엄청나게 까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박지성이 맨유에 있었고 호날두가 같은 팀원이어서
호날두에 대한 친근감은 더 있습니다.
박지성 은퇴이후 한국 축구가 하락의 길을 걷고 있는 모양새는 다분히 있어
보입니다. 물론 여기서 이영표의 은퇴도 같이 맞물려 들어가서 워낙 박지성의 커리어에 뭍혀서 그렇지
이영표선수의 대표팀에서의 존재감도 무시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공격수였던 이영표가 수비로 전환해서 수비도 하면서 공격전환도 가담하고.. 그런 영향력이
국가대표에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부터 의아했던게 기성용이 중심이 되어 국가대표도 이루어지는데..
프리킥을 어느 순간부터 전담해서 몇년간을 계속 차더군요.. 그러나 골이 들어가는 퍼센트지를 본다면?
왜 계속 기성용만 프리킥을 전담하지? 솔직히 기성용을 국가대표에서 키워주는 건가?
한국은 예전부터 걸출한 전담 프리키커가 많았습니다. 고종수 윤정환 안정환(전담은 아니지만) 이천수
등등.. 어느순간 부터 프리킥에 대한 장점이 없어진 한국입니다.
제가 볼땐 기성용이 그렇게 잘하는 줄 모르겠습니다.
셀틱으로 가서...(거긴 누가 가던 셀틱이 리그 우승합니다.. 당시 전체적인 리그 수준은 k리그 보다 그렇게 낫다고도 볼 수 없는..그래서 일본 애들이 셀틱가서 활동하고 유럽파라는 식으로 개멋 부리던 시절도 있었죠.) 다시 스완지로 갔고 스완지는 이미 당시 감독체제에서 잘나가고 있던 팀입니다.
구자철 지동원등.. 유럽파들이 많지만 실제로 박지성 이후에 유럽리그에 대한 중게권이 많이 올랐고
그런 흐름에서 한국의 여러 선수들이 유럽무대를 밟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전처럼 정말 실력만으로 유럽무대를 밟는 것이 아닌 흐름이 되어서 생각보다 유럽의 프리미엄은 거의 없을 수 있습니다.
차범근이나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 윤정환 설기현 등등은 거의 중계권에 대한 프리미엄이 없는 상태에서
마치 아프리카 선수들처럼 오직 실력으로만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해외파라면 일단 무조건
인정하는 분위기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