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각보다 토트넘 선수들은 몸이 무거웠습니다.
해리케인, 에릭센도 힘들어 보이더군요.
아마 레알과의 챔스를 뛰고 3일만에 경기라 회복이 덜된거로 보였습니다.
거기에 크팰은 내려앉아 역습만 노리고 있었습니다.
작정하고 내려앉은 팀을 공략하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후반 크팰의 기세가 살아나 몰리는 상황속에 다행히 손흥민의 골이 나왔습니다.
손흥민은 전반전에 좋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찬스 3번이 왔고 그 중 한번을 성공시켰습니다.
토트넘은 선두경쟁이 치열한데,주전들은 지쳐있었고, 여기서 비기거나 지면 4위로 밀립니다.
토트넘이 좋은 성적을 유지하려면 하위팀과의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하위팀과의 경기에서도 못이기면 빅4는 어렵습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꾸역꾸역이든 어떻든.... 이기는게 정말 중요한 겁니다.
손흥민이 그런 경기에서 골을 넣어서 이긴 겁니다.
현지팬들 반응도 보면... 경기력이 엉망이었는데... 손이 해결해줬다고 기뻐합니다.
손흥민이 어제 못넣었으면 토트넘은 예전과 같이 무나 캐고있는 중위팀에 머물러 있을 것입니다.
토트넘이 강팀이 된 것은 어려울 때 해결할 선수들이 있다는 것이 달라진거 같습니다.